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0세, 임신 10주 여성. 주소(CC): 심한 질 출혈 및 하복부 경련. 신체검진: 자궁경부 폐쇄, 자궁 크기 감소. 초음파: 난형 태낭 존재, 태아 심박동 없음. 검사: hCG 25,000 mIU/mL.
진단적 접근: 1) 질식 초음파가 확진을 위한 핵심 검사입니다. 태낭의 모양, 난황낭 존재 여부, 태아 심박동 확인이 가능합니다. 2) hCG 추적 검사보다는 초음파 소견이 더 확진적입니다. 3) 감별을 위해 동반된 감염(융모양막염)이 의심될 경우 백혈구 수치, CRP, 체온 측정을 추가합니다.
치료 계획: 계류 유산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수술적 치료(소파술, D&C): 빠른 처치가 필요한 경우, 대량 출혈 시,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선택. 2) 약물적 치료(미소프로스톨, Misoprostol): 자궁경부를 연화시키고 수축을 유발하여 자연 배출을 촉진. 3) 관찰적 치료(Expectant management):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배출될 가능성을 기다림. 환자의 상태, 선호도, 출혈량을 고려하여 공동 결정합니다.
주의사항: 계류 유산이 장기간 방치되면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태사 조직이 잔류하면서 조직 인자(tissue factor)가 지속적으로 유리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