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임신 34주 여성이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함께 어둡고 적갈색의 질 출혈을 호소한다. 자궁이 단단하고…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5세 임신 34주 여성이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함께 어둡고 적갈색의 질 출혈을 호소한다. 자궁이 단단하고 압통이 있으며, 태아 심박동이 느리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1조기 진통
2태반 조기 박리✓ 정답
3전치 태반
4요로 감염
5자궁 파열
해설
통증성 질 출혈, 자궁 압통, 자궁 긴장, 태아 디스트레스는 태반 조기 박리의 고전적인 증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분기(34주)에 갑작스러운 통증성 질 출혈, 단단한 자궁, 자궁 압통, 그리고 태아 심박동 감소를 보입니다. 이는 태반 조기 박리(Abruptio Placentae)의 고전적인 증상입니다. 핵심! 태반 조기 박리는 태반이 정상 위치(자궁 상부)에서 조기에 분리되는 것으로, 어둡고 적갈색의 출혈, 지속적인 복통, 자궁 압통 및 긴장(단단함), 태아 디스트레스가 특징입니다. 태아 심박동 감소는 자궁 태반 혈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급성 태아 저산소증을 의미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임신 34주 여성. 주소(CC):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어둡고 적갈색의 질 출혈. 신체검진: 자궁이 단단하고 압통이 있음. 태아 심박동(FHR) 모니터링: 서맥(Bradycardia).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검사는 태아 심박동 모니터링(Non-stress test)과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는 태반의 위치와 태반 후 혈종(Retroplacental hematoma)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태반 조기 박리의 진단 감도는 50% 미만으로, 임상적 진단이 더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응급 상황입니다. 치료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1) 태아 디스트레스가 있으면 즉시 응급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시행합니다. 2) 산모와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고 미숙아일 경우, 스테로이드 투여 후 분만을 유도할 수 있으나, 이 증례처럼 태아 디스트레스가 동반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분만이 원칙입니다. 동시에 대량 수액 요법 및 혈액 제제 수혈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태반 조기 박리는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의 주요 원인입니다. 응고 검사(PT, aPTT, 피브리노겐, D-dimer)를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태반 조기 박리 — 정상 위치의 태반이 출산 전에 자궁벽으로부터 부분적 또는 완전히 분리되는 상태. 고혈압, 외상, 흡연이 위험인자이며, 통증성 어두운 질 출혈, 자궁 압통/긴장, 태아 디스트레스가 3대 증상.
전치 태반 — 태반이 자궁 하부에 부착되어 자궁 내구를 부분적 또는 완전히 덮는 상태. 무통성, 밝은 적색의 질 출혈이 특징이며, 초음파로 확진. 치료는 태아 폐성숙도와 출혈 정도에 따라 경과 관찰 또는 제왕절개 분만.
자궁 긴장 — 자궁이 단단하고 이완되지 않는 상태. 태반 조기 박리에서 태반 후 출혈로 인한 자궁 근층 내 혈액 침윤이 원인. 태아 저산소증과 산모의 응고장애(DIC) 위험을 높임.
태아 디스트레스 — 태아가 자궁 내에서 저산소증에 처한 상태. 태아 심박동 모니터링에서 서맥, 심한 서맥, 변이성 감소, 후기 서맥 등으로 나타남. 태반 조기 박리, 제대 탈출, 자궁 파열 등이 원인.
DIC (파종성 혈관 내 응고) — 태반 조기 박리의 중증 합병증. 광범위한 미세 혈전 형성과 소모성 응고병증으로 인해 출혈 경향이 증가. 피브리노겐 감소, D-dimer 상승,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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