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여자가 8일 전부터 발생한 식욕저하와 전신 쇠약으로 입원하였다. 입원 당시에는 대화가 가능하였으나 이후 황달이 빠르게 심해졌고, 오늘부터 질문에 엉뚱하게 대답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잠든 상태로 지낸다. 과거 간질환을 진단받은 적은 없다. 혈압은 104/62 mmHg, 맥박은 102회/분, 호흡수는 18회/분, 체온은 36.9℃이다. 환자는 부르면 눈을 뜨지만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대답하지 못한다. 복부 팽만은 없으며 간은 촉지되지 않는다. 입원 후 의식상태와 응고장애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 검사소견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응고검사]
• 프로트롬빈시간(INR) 7.1 (참고치 0.8–1.2)
[간기능검사]
• 총 빌리루빈 21.4 mg/dL (참고치 0.2–1.2)
• AST 486 U/L (참고치 10–40)
• ALT 572 U/L (참고치 7–40)
• 알부민 3.0 g/dL (참고치 3.5–5.2)
[혈액화학검사]
• 혈당 57 mg/dL (참고치 70–100)
• 암모니아 142 μmol/L (참고치 11–35)
• 크레아티닌 1.7 mg/dL (참고치 0.5–1.1)
1락툴로오스 단독치료
2우르소데옥시콜산
3고용량 글루코코르티코이드
4간이식✓ 정답
5테노포비르
해설
기존 만성 간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급성 간기능 저하와 심한 응고장애 및 진행하는 간성뇌증이 발생하여 전격성 간부전에 해당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악화되고 있으며 INR이 7.1로 매우 연장되어 있어 예후가 불량합니다. 이러한 중증 급성 간부전에서 생존을 위한 결정적인 치료는 간이식입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기존 만성 간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단기간에 황달, 심한 응고장애 및 간성뇌증이 발생하여 전격성 간부전에 부합합니다.
특히 INR이 7.1로 매우 연장되어 있고 의식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간의 합성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입니다.
비아세트아미노펜성 급성 간부전에서 PT INR >6.5는 King’s College Criteria상 불량한 예후를 시사하며 긴급 간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급성 간부전에서는 저혈당 교정, 뇌부종 관리, 감염 및 출혈 관리 등 집중적인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비가역적인 중증 간부전이 진행하면 간이식이 유일한 근본적 치료입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간이식입니다.
정답 근거
급성 간기능 저하
+
진행하는 간성뇌증
+
INR 7.1
+
보존적 치료에도 악화
→ 중증 전격성 간부전
→ 불량한 예후
비아세트아미노펜성 급성 간부전에서
INR >6.5
→ 긴급 간이식 적응증을 강하게 시사
정답: ④ 간이식
HBsAg —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혈중에 존재하면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중임을 의미합니다. 급성/만성 감염을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HBeAg — B형 간염 바이러스 e 항원. 바이러스의 활발한 복제와 높은 전염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HBeAg 양성은 활동성 간염을 시사합니다.
anti-HBe — HBeAg에 대한 항체. HBeAg이 소실된 후 나타나며, 바이러스 복제가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프리코어 변이주(pre-core mutant) 감염 시에는 anti-HBe 양성임에도 바이러스 복제와 간염 활동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HBeAg 음성 만성 간염).
HBeAg 음성 만성 B형 간염 — HBeAg은 음성이지만 HBV DNA가 2,000 IU/mL 이상이고 ALT/AST가 상승하는 활동성 만성 간염 상태. 프리코어 또는 코어 프로모터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흔한 원인입니다.
비활동성 HBsAg 보유 상태 — HBsAg 양성이지만, HBeAg 음성, anti-HBe 양성이며, HBV DNA는 2,000 IU/mL 미만, ALT/AST는 정상인 상태. 간염 활동이 없어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정기적인 감시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