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명치 통증으로 병원에 왔다. 10주 전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위각에 1.5 cm 크기의 궤양이 발견되었다. 당시 궤양 가장자리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악성 소견은 없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확인되어 제균치료를 받았다. 이후 양성자펌프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하였으나 명치 통증이 지속되고 최근에는 식후 불편감도 심해졌다. 혈압 116/72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6.4℃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명치부위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며 반발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검사는?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1.5 g/dL (참고치 12.0~16.0 g/dL)
• 평균적혈구용적: 82 fL (참고치 80~100 fL)
• 백혈구: 6,200/μL (참고치 4,000~10,000/μL)
[철대사검사]
• 혈청 철: 52 μg/dL (참고치 50~170 μg/dL)
• 페리틴: 18 ng/mL (참고치 10~150 ng/mL)
1요소날숨검사
2혈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IgG 항체검사
3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조직검사와 김자염색✓ 정답
4대변 헬리코박터 항원검사
5혈청 가스트린검사
해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와 위산억제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10주가 지나도록 위궤양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치유되지 않는 위궤양에서는 악성 병변을 배제하기 위한 재조직검사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다시 평가해야 하므로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조직검사와 김자염색이 적절합니다.
구분
Helicobacter pylori
특징
요소분해효소(urease)를 생성하는 그람음성 막대균
주요 연관 질환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MALT 림프종
십이지장궤양
약 7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위궤양
약 30~6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침습적 진단
내시경 조직을 이용한 신속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및 특수염색
비침습적 진단
요소날숨검사, 대변항원검사
요소날숨검사
현재 감염 확인 및 제균치료 후 박멸 확인에 유용
치료 적응증
H. pylori 감염이 확인된 소화성 궤양, 저등급 MALT 림프종, 조기위암 내시경 절제 후 등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위궤양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진단받아 제균치료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10주가 지났음에도 명치 통증과 식후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 후 약 8~12주가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 위궤양에서는 단순히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를 지속하기보다 궤양을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위궤양은 악성 병변과의 감별이 중요하므로 상부위장관내시경을 다시 시행하여 궤양의 치유 여부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병변을 배제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에 김자염색을 시행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다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검사는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조직검사와 김자염색입니다.
정답 근거
• 위궤양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 제균치료 및 위산억제치료 시행
• 치료 후 10주 경과
• 명치 통증 지속
→ 치유되지 않는 위궤양 재평가 필요
→ 재내시경 및 조직검사로 악성 병변 배제
→ 김자염색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