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환자 기본 정보: 김OO, 58세, 남성, 전직 공무원. 평소 건강했으나 최근 체중 감소와 만성 피로를 호소.
주 호소 및 현병력: 3개월 전부터 이유 없는 체중 8kg 감소와 지속적인 피로감, 최근 상복부 불편감이 있어 내원. 상부 위장관 내시경 및 복부 CT 검사 시행.
과거력/가족력: 고혈압(Hypertension)으로 약물 복용 중. 부친 위암(Gastric Cancer) 과거력 있음.
활력징후: 혈압 138/85 mmHg, 맥박 92회/분, 체온 36.8°C, 호흡 18회/분, SpO2 98% (실내 공기).
검사 결과: 내시경 생검 결과 위암(Gastric Adenocarcinoma) 진단. CT에서 간으로의 전이(metastasis) 소견 확인되어 말기 판정.
의심 진단명: 전이성 말기 위암(Stage IV Gastric Cancer).
시나리오 진행: 주치의가 김씨와 가족에게 검사 결과와 예후를 설명했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김씨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의사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검사 결과랑 다른 사람 거랑 바뀐 거 아니에요? 저는 술도 안 마시고 매운 거도 안 먹었는데… 다시 한번 검사해보면 결과가 다를 거예요." 이는 명백한 부정(Denial) 단계의 반응입니다.
간호 중재: 간호사는 김씨의 반응을 비판하거나 바로 현실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갑자기 듣기 힘든 소식이셨을 텐데, 믿기지 않으시겠어요"라고 공감하며 그의 감정을 수용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정보를 천천히,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환자가 질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에게도 이 단계의 의미를 설명하여 환자를 압박하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치료 방향: 완치 목적의 수술은 불가능하여, 항암화학요법(Chemotherapy)을 통한 증상 완화 및 삶의 질(Quality of Life) 유지가 치료 목표입니다. 호스피스(Hospice) 팀의 조기 연계를 고려합니다.
환자 교육: 현재 단계에서는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앞으로 있을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환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진행합니다. 심리적 지지 체계(가족, 상담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