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다시 약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간호사…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본간호학
문제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다시 약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간호사의 대처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투약 과오(Medication Error)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은 간호사가 작성한 약물 투여 기록(MAR)이다. 기록상 투여가 확인되면 중복 투여를 막기 위해 주지 않고 설명한다.

심화 해설

이 문제는 간호사의 약물 투여 기록지(MAR, Medication Administration Record)절대적 신뢰성투약 과오(Medication Error) 예방에 관한 핵심을 묻고 있어요. 환자가 "먹었나? 안 먹었나?" 헷갈려 할 때, 우리 간호사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바로 "기록된 사실이 최고의 증거"라는 원칙이에요. 왜 3번 "약물 투여 기록지(MAR)를 확인하고 이미 투여되었다면 주지 않는다"가 정답일까요? 그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첫째, MAR은 간호사가 약물을 실제 투여한 직후, 즉시 기록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이는 단순한 메모가 아니라 법적 효력을 가지는 간호 기록의 일부예요. 따라서 환자의 기억(이는 종종 왜곡되거나 불확실할 수 있어요)이나 가족의 증언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이죠. 둘째, 고혈압 약물을 중복 투여하면 저혈압(Hypotension), 실신, 심지어 쇼크(Shock)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투약 과오가 됩니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간호사로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이를 방지해야 해요. MAR 확인은 그 확실한 방법의 첫걸음입니다. 셋째, 만약 MAR에 기록이 없는데 환자가 복용했다고 주장한다면? 그때는 다른 조치(예: 혈압 측정, 의사 상담 등)를 취해야 하지만, 기록이 "있다"면 그 순간 판단은 끝난 거예요. "기록이 곧 진실"입니다. 이제 재미있게 기억해 볼까요? 암기 팁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MAR이면 OK, 기억이면 NO!" : 환자의 기억(Memory)은 안 믿고, MAR(기록)은 믿어야 한다는 말장난이에요. MAR이 '마르'다? 마르게(확실하게) 기록된 게 정답이죠! 2. "투약은 실시간, 기록도 실시간!" : 약 준 즉시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나중에 하려고 하면 까먹고, 그럼 정말 환자처럼 "했나? 안 했나?" 헷갈리게 될 거예요. 자주 출제되는 함정은 뭘까요? 바로 2번 "가족에게 확인"5번 "위약(Placebo) 투여"예요. 가족도 직접 보지 못했을 수 있고, 위약은 환자를 속이는 행위로 윤리적으로 큰 문제가 됩니다. 위약은 연구 목적 외에는 임상에서 사용되지 않아요. 또 1번 "즉시 약을 준다"는 환자 안전을 무시하는 가장 위험한 선택지랍니다. 임상에서의 적용을 생각해보면, 이 원칙은 고혈압 약물뿐만 아니라 항응고제(Anticoagulant)인슐린(Insulin)처럼 중복 투여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모든 약물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병동에서 근무하다 보면, 특히 인지 기능이 저하된 노인 환자나 여러 약을 복용하는 환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될 거예요. 그럴 때 당황하지 말고, "제가 기록부터 확인해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MAR을 펼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바로 전문 간호사의 모습이죠.
이 개념은 간호사의 법적 책임환자 안전 관리의 핵심이므로, 국가고시는 물론 실무에서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황금률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신입 간호사가 되어 첫 투약을 할 때, 이 문제를 떠올리며 MAR에 정확히 기록하는 습관을 꼭 들이길 바랍니다!

임상 시나리오

[환자 시나리오] • 환자 기본 정보: 김OO, 72세, 남성, 전직 공무원. 기저질환으로 본태성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을 앓고 있음. • 주 호소 및 현병력: "오늘 아침에 혈압약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생각이 안 나요. 또 먹어야 하나요?"라고 간호사에게 문의. 평소 약물 복용 순응도는 보통 수준이었으나, 최근 들어 건망증이 심해진다고 호소. • 과거력/가족력: 고혈압 15년, 당뇨병 10년 전력. 아들 한 명이 함께 거주 중. • 활력징후: 체온 36.5°C, 혈압 138/85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SpO2 98% (실내 공기). • 신체검진 소견: 특이소견 없음. 의식은 명료하지만 단기 기억력 저하 의심. • 검사 결과: 당일 아침 혈당 126 mg/dL. • 의심 진단명: 본태성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약물 복용 기억력 장애. •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즉시 해당 환자의 약물 투여 기록지(MAR)를 확인. 기록상 오전 8시에 암로디핀(Amlodipine) 5mg 투여가 확인됨. 2) 환자에게 "기록을 확인해보니 아침 8시에 이미 약을 드셨습니다. 지금 다시 드시면 혈압이 너무 떨어져 위험할 수 있어요"라고 명확히 설명. 3) 향후 비슷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가족(아들)과 협의하여 약물 관리 보조 도구(7일짜리 약통, 알람 설정 등) 사용을 권장하고 교육. 4)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가 지속되는지 관찰하고, 필요시 의사에게 인지 평가 의뢰를 건의. • 환자 교육 내용: "약은 기록대로 정확한 시간에만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기억이 안 나시면 절대 혼자서 추가로 복용하지 마시고, 꼭 간호사나 보호자에게 물어보세요. 앞으로는 드실 때마다 달력에 체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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