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
환자 정보: 김민수 (가명), 만 8세 남아, 초등학교 2학년. 기저질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 후 약물 치료 시작 3개월 차.
•
주 호소: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딴짓을 너무 많이 한다고 연락이 와요. 집에서 숙제를 할 때도 5분만 앉아있지 못하고 자꾸 일어나 돌아다니거나 창밖을 보네요."
•
현병력: 1년 전부터 학교에서 수업 집중 어려움, 과제 미완성, 친구들과의 충돌이 빈번히 보고됨. 6개월 전 소아정신과에서 정식 진단 후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약물 치료 시작. 증상이 다소 호전되었으나, 가정 내 학습 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됨.
•
가정 환경 관찰: 민수 양의 방은 창가에 책상이 놓여 있고, 벽에는 만화 캐릭터 포스터가 여러 장 붙어 있으며, 책상 위에는 장난감, 게임기, 다양한 문구류가 무질서하게 널려 있습니다. 공부 중 형제의 TV 소리가 들려옵니다.
•
간호 사정 및 중재 방향: 학교보건간호사 또는 지역정신보건간호사가 가정 방문을 통해 환경을 평가합니다. 현재 환경이 시각적, 청각적 자극이 과다하여 민수 양의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판단합니다.
•
제안된 환경 개선안:
1. 책상을 창에서 떨어진 방 안쪽의 단순한 벽면으로 이동시킵니다.
2. 벽의 포스터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고, 차분한 색상의 단색 벽지나 페인트를 유지합니다.
3. 책상 위는 현재 공부하는 과목의 교재와 필기구만 놓이도록 정리합니다. 다른 물건은 선반이나 서랍에 정리합니다.
4. 학습 시간에는 방문을 닫고, 가족들에게 TV 소리를 줄이거나 민수 양의 방이 먼 쪽에서 시청하도록 협조를 구합니다.
5. 숙제는 수학 10문제를 다 푼 후, 국어 암기 1페이지를 한다는 식으로 한 번에 하나의 과제만 명확히 제시합니다.
•
기대 효과: 불필요한 자극이 제거됨으로써 민수 양이 자신의 주의력을 학습 내용에 더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숙제 완성 시간이 단축되고 성취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약물 치료의 효과를 보조하고, 아이의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