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OO 할머니 (78세, 여성), 무직(가정주부). 기저질환으로 울혈성 심부전(CHF)과 고혈압(Hypertension)을 오랫동안 앓고 있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3일 전부터 점점 악화되는 호흡곤란(Dyspnea)과 피로감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평소보다 발목 부종이 심해지고, 누워서 자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외래에서 상태가 악화되어 입원 조치되었습니다.
과거력 및 사회력: 고혈압 20년, 울혈성 심부전 진단 5년. 현재 복용약으로는 라식스(Furosemide, 이뇨제), 리시노프릴(Lisinopril, ACE 억제제)이 있습니다. 금주, 금연입니다.
활력징후: 체온 36.8°C, 혈압 142/88 mmHg, 심박수 54회/분 (심첨맥박 1분 측정), 호흡수 24회/분, SpO2 92%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양측 폐야에서 습성 나음(Crackles)이 청진됩니다. 경정맥 압력(Jugular Venous Pressure, JVP)이 상승되어 있고, 양측 발목에 함요부종(Pitting Edema) (+2)가 관찰됩니다.
의사의 처방: 기존 약물에 더해, 심장 수축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곡신(Digoxin) 0.125mg 경구 1일 1회를 추가로 처방하였습니다.
간호 상황: 담당 간호사가 첫 디곡신 투약을 준비하며 환자에게 접근합니다.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심첨 맥박이 54회/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간호 중재: 간호사는 성인 기준 60회/분 미만일 경우 투약을 보류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디곡신 투약을 즉시 보류합니다. 담당 의사에게 환자의 서맥 상태를 보고하고, "현재 심박수 54회/분으로 디곡신 첫 투약이 적절한지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정확히 전달합니다. 의사는 추가 평가 후 투약 지시를 재고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 간호사는 김 할머니께 디곡신 복용의 중요성과 함께, 맥박을 자가 측정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또한 디곡신 중독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인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시야 이상(노랗게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등이 나타나면 즉시 알려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뇨제 복용으로 인한 저칼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륨이 풍부한 음식(바나나, 오렌지주스 등)을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