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모씨, 58세, 남성, 건설현장 관리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음.
주 호소 및 현병력: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고, 쓰러질 것 같아요. 가슴이 답답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도 있어요." 3시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점차 악화됨. 앉아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조금 나아진다고 함.
과거력: 2주 전 감기 몸살 후 가슴 통증과 미열이 있어 근처 병원에서 '심낭염(Pericarditis) 가능성'을 언급받았으나 특별한 치료는 받지 않음.
활력징후: 혈압 85/50 mmHg, 맥박 124회/분(빈맥), 체온 37.2°C, 호흡 28회/분(빈호흡), SpO2 96%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 의식은 혼돈 상태는 아니지만 불안해 보임. • 피부가 차갑고 축축함(차고 축축한 피부, Cool Clammy Skin). • 목정맥이 눕혔을 때 현저하게 부풀어 오름(경정맥 확장). • 청진 시 심음이 매우 둔탁하고 멀게 들림(심음 감소). • 심장 박동은 빠르지만 촉진이 약함.
검사 결과: 응급 심초음파(Echocardiography)에서 심낭 삼출액(Pericardial Effusion)이 다량 관찰되고, 심장의 이완기 충만이 심하게 제한되는 소견 보임. 흉부 X선에서 심장 그림자가 구형으로 커져 있음.
의심 진단명: 급성 심낭염에 동반된 심장 눌림증(Cardiac Tamponade).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즉시 산소 투여. 2. 정맥로 확보 및 수액 공급 준비(과도한 수액은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 3. 응급 심낭천자(Pericardiocentesis)를 위한 준비: 심장 모니터링, 소독, 필요한 장비 및 의사 호출. 4. 환자를 반좌위(Fowler's position)로 편안하게 배치하여 호흡 곤란 완화. 5. 지속적인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의식 상태 모니터링.
환자 교육 내용: 현재 상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시술의 필요성을 이해시킴.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지도. 시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기저 질환(심낭염) 치료의 중요성과 추적 관찰의 필요성을 교육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