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OO, 68세, 남성, 은퇴. 기저질환으로 당뇨병(Diabetes Mellitus)과 만성 심부전(Chronic Heart Failure)이 있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식욕부진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며 가족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내원했습니다. 3일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으며, 구강 섭취량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탈수 증상이 의심됩니다.
활력징후: 혈압 110/70 mmHg, 맥박 102회/분, 체온 37.2°C, 호흡 24회/분, SpO2 96% (실내 공기).
검사 결과: 혈액검사 상 BUN/Creatinine 비율이 증가되어 있으며, 전해질은 정상 범위입니다.
의심 진단 및 처방: 경증 탈수와 기저 질환의 악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원 조치합니다. 의사는 "5% Dextrose in Water (DW) 1000mL를 10시간에 걸쳐 정맥 주입" 하도록 처방합니다. 환자의 심부전 이력을 고려하여 정확한 속도로 서서히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간호 중재: 간호사는 처방을 확인하고, 일반 수액세트(적하계수 20 gtt/mL)를 준비합니다. 공식에 따라 주입 속도를 계산합니다: (1000 mL × 20 gtt/mL) ÷ (10시간 × 60분) = 33.3 gtt/min. 수액 펌프가 있다면 펌프에 33 mL/hr로 설정합니다(참고: 펌프는 mL/hr 단위 사용). 펌프가 없다면, 직접 시간을 재어 분당 약 33방울의 속도로 조절합니다.
실무적 중요성: 이 환자처럼 심부전이 있는 경우, 수액 주입이 너무 빠르면 순간적으로 순환 혈액량이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주고 급성 폐부종(Acute Pulmonary Edema)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반대로 너무 느리면 탈수 교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주입 속도 계산은 단순한 계산 문제를 넘어 환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중요한 간호 수행 능력입니다. 간호사는 처방의 적절성(심부전 환자에게 과도한 수분이 처방되지는 않았는지)을 판단하고, 계산한 속도로 주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