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가 의심되는 환자의 활력징후 및 사정 결과로 예상되는 것은? 단, 환자는 70세 여성임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본간호학
문제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가 의심되는 환자의 활력징후 및 사정 결과로 예상되는 것은? 단, 환자는 70세 여성임
1혈압 상승
2맥박 감소
3소변 비중 감소
4혈압 하강✓ 정답
5체중 증가
해설
탈수가 발생하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여 보상 기전으로 맥박이 빨라지고(빈맥), 혈압은 떨어진다. 피부 긴장도는 저하되고 소변량은 줄며 농축되어 비중이 높아진다.
심화 해설
심한 설사로 탈수가 의심되는 70세 여성 환자 이야기입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탈수(Dehydration)가 신체, 특히 순환계(Circulatory System)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는 거예요. 탈수는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몸속의 체액(Fluid)과 전해질(Electrolyte)이 같이 빠져나가서 생기는 긴급 사태랍니다.
왜 정답이 혈압 하강일까요? 논리적으로 따라가 볼게요. 심한 설사 → 장에서 대량의 수분과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이 빠져나감 → 몸 전체의 순환 혈액량(Blood Volume)이 감소 → 심장이 뿜어낼 수 있는 혈액량(박출량)이 줄어듦 →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인 혈압(Blood Pressure)이 떨어집니다. 이게 기본 원리예요! 특히 70세라는 나이는 중요한 함정 포인트였어요. 노인은 젊은이보다 체액 보유량이 적고, 갈증 반응이 둔해져서 탈수에 더 취약하며, 혈관 탄성이 떨어져 혈압 변화에 더 민감해요. 따라서 탈수 시 혈압 하강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존 해설에도 나왔듯이, 몸은 혈압이 떨어지는 걸 가만히 두지 않아요. 보상 기전(Compensatory Mechanism)으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장 박동수를 늘려서(빈맥(Tachycardia)), 줄어든 박출량을 어느 정도 보충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래서 보기 2의 '맥박 감소'는 정반대의 현상이에요. 탈수 시에는 맥박이 증가합니다.
이제 재미있게 기억해 볼까요? 첫 번째 암기법은 "탈수=혈액 '물' 빠짐=혈압 '수압' 떨어짐"이라고 생각하세요. 호스에 물이 가득 차야 수압이 센 거랑 똑같아요. 물이 줄면 수압이 약해지죠?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는 "빨리 뛰는 심장(빈맥), 낮아지는 혈압, 굵어지는 소변(농축)"이라는 삼종 세트를 외우세요. 탈수의 3대 징후랍니다.
소변 비중(Urine Specific Gravity) 이야기를 해볼게요. 신장은 탈수가 되면 몸에 남은 소중한 수분을 아끼기 위해 요 농축(Urine Concentration)을 합니다. 소변을 최대한 진하게(농축해서) 만들어서 수분 배설을 줄이는 거죠. 진한 소변은 비중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보기 3의 '소변 비중 감소'는 틀린 설명이에요. 오히려 증가해야 맞습니다. "탈수면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양이 줄죠? 그게 바로 비중 상승!" 이렇게 연결 지으세요.
임상에서 이 지식은 정말 중요해요. 특히 노인 환자나 영유아를 볼 때, 설사나 구토가 있으면 즉시 활력징후를 체크합니다. 혈압이 떨어지고 맥박이 빨라지는 걸 발견하면 탈수의 진행을 의심하고, 정맥 수액 요법(IV Fluid Therapy)을 서둘러 시작할 수 있어요. 또한, 피부 긴장도(Skin Turgor) 검사(피부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나 점막 건조도를 보는 것도 중요한 사정 도구입니다.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보기 1 '혈압 상승'은 오히려 체액 과다(Overhydration)나 특정 질환에서 볼 수 있고, 보기 5 '체중 증가'는 탈수 시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수분이 빠져나가면 체중은 감소합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탈수와 관련해 전해질 불균형(Electrolyte Imbalance)(특히 저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신장 기능, 그리고 수액 요법의 종류(등장성, 저장성, 고장성)와 연결해서 출제되곤 합니다. 이 문제는 탈수의 기본적인 생리적 반응을 묻는 매우 중요한 문제랍니다!
임상 시나리오
[환자 시나리오] • 기본 정보: 김모씨, 70세, 여성, 독거 노인.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으나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이 있음.
• 주 호소 및 현병력: "어제 저녁부터 물 같은 설사를 10번 이상 했어요. 속이 쓰리고 힘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호소하며 가족의 도움으로 병원 내원. 지난 48시간 동안 식욕 부진과 함께 점차 설사 횟수가 증가했음.
• 과거력/사회력: 고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음. 알코올 섭취나 흡연 없음. 최근 외부에서 섭취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 있음.
• 활력징후: 체온 37.8°C (미열), 혈압 88/52 mmHg, 맥박 112회/분 (빈맥), 호흡 24회/분, SpO2 96% (실내 공기).
• 신체검진 소견: 구강 점막이 건조하고, 피부 긴장도가 저하됨(복부 피부를 집어 올렸을 때 3초 이상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음). 안구가 약간 함몰되어 보임. 촉진 시 복부는 약간 팽만되어 있으나 반발압통은 없음. 장음은 활발함.
• 검사 결과: 혈액검사에서 혈청 나트륨(Na) 수치가 148 mEq/L로 상승(고나트륨혈증), 혈청 크레아티닌(Cr)이 약간 상승. 소변 검사에서 소변 비중이 1.035로 현저히 증가(정상 1.010-1.025). 혈청 BUN/Cr 비율 증가.
• 의심 진단명: 중등도 탈수(Moderate Dehydration) 및 급성 위장관염(Acute Gastroenteritis) 의심.
•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정맥로 확보 후 등장성 수액(Normal Saline)을 투여하여 순환 혈액량과 전해질을 보충. 2) 활력징후(특히 혈압과 맥박)를 1시간마다 면밀히 모니터링. 3) 정확한 섭취량과 배설량(I&O) 측정. 4) 전해질 수치를 추적 관찰. 5) 설사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
• 환자 교육 내용: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강 보충액(Oral Rehydration Solution, ORS)을 소량씩 자주 마시도록 교육. 설사가 호전되면 바나나, 죽 등 부드러운 식이부터 시작할 것. 탈수의 초기 증상(구강 건조, 소변량 감소 및 색 짙어짐, 현기증)을 인지하고 즉시 도움을 요청할 것.
핵심 개념
탈수(Dehydration) — 체내의 총 수분량이 생리적 필요량보다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설사, 구토, 발한 과다, 수분 섭취 부족 등이 원인이 되며, 순환 혈액량 감소, 전해질 불균형, 장기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순환 혈액량(Blood Volume) — 심혈관계 내를 순환하는 혈액의 총량을 말합니다. 탈수, 출혈, 화상 시 감소하며, 이는 심박출량과 혈압 저하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심부전, 신장 질환 시에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소변 비중(Urine Specific Gravity) — 소변의 농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변 내 용질(요소, 전해질 등)의 농도에 비례합니다. 정상 범위는 1.010-1.025입니다. 탈수 시에는 증가하고(1.025 이상), 수분 과다 또는 신장 농축 기능 장애 시에는 감소합니다(1.010 이하).
빈맥(Tachycardia) — 안정 시 성인의 정상 심박수(분당 60-100회)보다 빠른 상태를 말합니다. 분당 100회 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탈수, 출혈, 빈혈, 통증, 불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보상 기전의 하나입니다.
피부 긴장도(Skin Turgor) — 피부의 탄력성을 평가하는 신체검진 방법입니다. 주로 쇄골 상부나 복부의 피부를 집어 올렸다가 놓았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를 관찰합니다. 탈수 시 피부 탄력이 감소하여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노인의 경우 정상적으로도 탄력이 감소할 수 있어 다른 징후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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