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철수 씨, 68세, 남성. 40년간 흡연력(하루 1갑)이 있으며, 5년 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감기 후 호흡곤란이 심해져 외래를 방문했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숨이 너무 차서 밥 먹는 것도,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어요. 특히 밥 먹고 나면 더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최근 3개월 사이 체중이 4kg 감소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활력징후] 혈압 130/80 mmHg, 맥박 102회/분, 체온 36.8°C, 호흡수 24회/분, SpO2 91%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악액질에 가까운 마른 체형, 흉부 전후경 증가(통배모양 흉곽), 호기 시 입술을 오므리는 모습(Pursed-lip Breathing) 관찰. 호흡 시 보조호흡근 사용이 두드러집니다. 복부는 부드럽지만, 식사 후 팽만감을 호소합니다.
[간호 중재 및 교육] 간호사는 김 씨의 영양 상태를 평가한 후,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식이 교육을 실시합니다: "김 씨, 호흡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시므로 고단백, 고열량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한 끼에 많이 드시면 위가 부풀어 호흡을 더 힘들게 하니까, 하루 3끼 대신 5~6끼로 나누어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게 좋아요. 닭가슴살, 생선, 두부, 계란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우유나 고단백 보충 음료도 활용하세요. 반면,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만 과도하게 드시면 호흡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물은 충분히 마시되, 식사 중에 너무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빨리 들어 식사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치료 방향] 기존의 흡입제 치료를 유지하며, 호흡 재활 치료(Respiratory Rehabilitation)에 참여하여 호흡 운동과 함께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도록 권유합니다. 정기적인 체중 및 근육량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