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김OO, 48세, 여성, 회사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음.
[주 호소 및 현병력] "얼굴과 배가 점점 불어나고, 팔다리는 오히여 가늘어지는 것 같아요." 약 8개월 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최근 3개월간 더 뚜렷해짐. 평소 입던 옷이 얼굴과 배에서 타이트해졌으나 팔, 다리 부분은 헐렁해짐. 쉽게 멍들이 들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최근 들어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자주 호소.
[과거력/가족력] 무관련. 사회력: 흡연 없음, 음주는 사회적 음주 수준.
[활력징후] 체온 36.8°C, 혈압 158/96 mmHg, 맥박 88회/분, 호흡 18회/분, SpO2 98%.
[신체검진 소견] 전형적인 달덩이 같은 얼굴(Moon face)과 중심성 복부 비만 관찰. 목 뒤쪽에 버팔로 융기(Buffalo hump)가 만져짐. 상하지는 상대적으로 가늘고 근육량 감소 소견. 복부와 대퇴부에 넓고 붉은 자색의 선조(Striae) 다수 확인. 피부가 전반적으로 얇고 탄력이 없어 보이며, 작은 타박상으로 인한 멍 자국들이 여러 군데 보임.
[검사 결과] 공복 혈당 142 mg/dL (고혈당). 혈청 코르티솔(Cortisol) 농도가 일중 변화를 보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높게 측정됨. 24시간 소변 내 유리 코르티솔 검사에서 수치 상승 확인. 복부 CT에서 양측 부신 비대 소견이 관찰됨.
[의심 진단명]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부신 원인 가능성 높음).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원인 규별을 위한 추가 검사(예: 덱사메타손 억제 검사) 시행. 2. 고혈압과 고혈당 약물 치료 시작 및 모니터링 강화. 3. 감염 예방 교육 (손 씻기,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발열 시 즉시 알리기). 4. 낙상 및 골절 예방을 위한 환경 안전 점검과 보행 보조. 5. 피부 간호 (부드러운 옷 착용, 자극 피하기, 멍이나 상처 주의 깊게 관찰). 6. 외모 변화와 관련된 신체 이미지 장애 및 우울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 제공.
[환자 교육 내용]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아져서 생긴 변화들이에요. 혈압과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약을 꼭 챙겨 드세요. 면역력이 낮아져서 감염에 취약하니 개인 위생에 특히 신경 써주시고, 뼈가 약해질 수 있으니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피부도 약해져서 멍이 쉽게 들고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들은 치료를 통해 조절될 수 있는 부분들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점을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