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정보]
• 나이/성별: 22세, 남성
• 직업: 대학생
• 기저질환: 특이사항 없음
[주 호소 및 현병력]
24시간 전부터 시작된 배꼽 주변의 둔한 통증이 점차 우하복부로 이동하며 심해졌습니다. 구역감과 식욕 부진도 동반되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기 직전, 갑자기 복통이 크게 줄어들어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나, 약 30분 후부터 복부 전체가 찢어질 듯이 아프기 시작했고, 배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과거력/가족력/사회력]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가족력: 부모님 고혈압. 사회력: 음주 사회성, 흡연 없음.
[활력징후]
• 체온: 38.9°C (발열)
• 혈압: 110/70 mmHg
• 맥박: 112회/분 (빈맥)
• 호흡: 24회/분 (빈호흡, 얕은 호흡)
• SpO2: 98%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환자는 침대에 웅크린 자세로 누워 있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복부 검진 시 복부 전체가 판자처럼 딱딱하게 강직(board-like rigidity)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하복부를 눌렀다 갑자기 손을 떼는 반발압통(Rebound tenderness) 검사에서 환자가 비명을 지릅니다. 장음은 현저히 감소되어 있습니다.
[검사 결과]
• 혈액검사: 백혈구(WBC) 18,500/μL (상승), 호중구(Neutrophil) 비율 상승, C-반응단백(CRP) 현저히 상승.
• 복부 단순촬영: 장관 확장 소견은 뚜렷하지 않으나, 간장 아래 공기음영(공기-액체 수준)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복부 초음파/CT: 충수돌기의 비후, 주변 지방 조직의 염증 소견, 그리고 충수 주변의 자유 공기 또는 농양 형성이 의심되어 천공성 충수돌기염(Perforated appendiciti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의심 진단명]
급성 천공성 충수돌기염에 의한 전반적 화농성 복막염(Diffuse suppurative peritonitis)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응급 수술 준비: 즉시 금식(NPO) 상태로 전환하고, 수술 전 검사 및 동의서 취득을 서둘러야 합니다.
2. 수액 요법 및 항생제 투여: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을 공급하고, 광범위 항생제를 정맥 주사하여 감염을 조절합니다.
3. 통증 관리: 진단이 명확해졌고 수술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효과적인 진통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진통제가 증상을 가리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관찰)
4.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