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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만성 신부전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도중 오심, 구토, 식은땀, 하품을 하며 혈압이 80/50mmHg로 떨어졌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해설
투석 중 저혈압은 흔한 합병증이다. 뇌 혈류량을 유지하기 위해 하지 거상(Trendelenburg position)을 취해주고, 처방에 따라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혈압을 올려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혈액투석 중 갑자기 환자가 오심(Nausea), 구토(Vomiting), 식은땀(Diaphoresis), 하품(Yawning)을 하고, 혈압이 80/50mmHg로 떨어졌다고요? 이건 바로 혈액투석 중 저혈압(Hypotension during Hemodialysis)이라는 흔하지만 위험한 합병증의 전형적인 신호탄이에요! 투석 중 저혈압은 '투석기계가 혈액을 너무 빨리 빼가서 몸속 혈액량이 순식간에 줄어들 때' 발생합니다. 마치 수영장 물을 빠르게 빼내면 수영장 바닥이 드러나듯이, 혈관 속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지는 거죠. 왜 2번 "환자의 다리를 올리고(트렌델렌버그) 수액을 주입한다"가 정답일까요? 논리적으로 따라가 볼게요. 1. 증상 분석: 오심, 구토, 하품은 뇌 관류(Brain Perfusion)가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전조 증상이에요. 뇌에 피가 잘 안 가니까 몸이 비상사태를 알리는 거죠. 2. 생리학적 원리: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으므로, 가장 시급한 목표는 뇌와 심장 같은 중요 장기에 혈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트렌델렌버그 자세(Trendelenburg Position)는 중력의 힘을 빌려 하지의 혈액을 몸통과 뇌 쪽으로 돌려보내는 '응급 자세'예요. 동시에 수액(Fluid) (보통 생리식염수)을 주입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혈관 내 혈액량을 늘려 혈압을 올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3. 임상적 판단: 환자가 의식은 있지만(하품을 하므로) 혈압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PR) (5번)보다 선행되어야 할 혈역학적 안정화 조치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 재미있게 기억해 봅시다! • 암기법 1: "피 빠지면 피 채워!" 투석 중 저혈압의 핵심 기전은 혈액량 감소(Hypovolemia)입니다. 따라서 다리 올려서 남은 피를 뇌로 보내고(트렌델렌버그), 새 피를 넣어줘야(수액 주입) 합니다. 투석 속도를 높이면(1번) 피가 더 빠져 나가서 역효과! • 암기법 2: "하품은 뇌의 SOS" 환자가 투석 중 하품을 한다? 그건 뇌에 산소와 피가 부족하다는 매우 중요한 징후입니다. 간호사는 이 하품을 "아, 피가 부족하구나! 다리 올리고 수액 준비!"라고 해석해야 해요. • 말장난: "트렌델렌버그? 트렌드+엎어버그!" 혈압이 떨어지는 트렌드(Trend)를 보이면, 환자를 엎어버리는(기울이는) 자세로 급히 대응한다고 연상하세요. 자주 나오는 함정과 포인트: • 함정 1: 따뜻한 담요(4번) - 저체온증이 동반된 게 아니라면, 혈압 강하의 근본 원인(혈액량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대증요법에 불과합니다. 체온 유지는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취할 조치는 아닙니다. • 함정 2: 고칼륨혈증 치료제(3번) - 증상에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을 의심할 만한 소견(근육 약화, 심전도 변화 등)이 전혀 없습니다. 문제의 초점을 흐리는 함정이에요. • 포인트: 투석 중 저혈압은 과다한 체액 제거(Ultrafiltration), 투석액 온도, 식사 등과도 연관됩니다. 실무에서는 혈압 강하 시 투석 속도를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투석액 온도를 낮추는(냉각 투석액) 방법도 병행합니다. 임상 적용: 이 개념은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환자를 모니터링하다 혈압이 떨어지는 징후를 보이면, 당황하지 않고 "트렌델렌버그 자세, 수액 주입, 투석 속도 조절"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판단력과 숙련도가 바로 전문 간호사의 역량이죠. 이 조치로 대부분의 저혈압은 빠르게 호전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환자 정보: 김OO, 68세, 남성, 전직 공무원.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Stage 5)으로 3년째 주 3회 혈액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 복용 중입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오늘 정규 혈액투석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어지럽다"며 오심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이마에 식은땀이 맺혔으며, 잇따라 구토를 했습니다. 간헐적으로 하품을 반복합니다.

활력징후: 혈압 80/50mmHg (투석 전 기준 혈압은 140/85mmHg), 맥박 110회/분 (빠름), 체온 36.5°C, 호흡 24회/분 (빠름), SpO2 96%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의식은 있으나 다소 둔해 보입니다. 피부가 차갑고 축축합니다(촉촉함). 경동맥 맥박은 빠르고 미약하게 촉진됩니다. 폐음은 정상입니다.

의심 진단: 혈액투석 관련 급성 저혈압(Acute Hypotension related to Hemodialysis), 혈액량 감소(Hypovolemia) 가능성 높음.

간호 중재 및 치료: 간호사는 즉시 다음과 같이 대응합니다. 1) 환자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말하고, 2) 침대 머리부분을 낮추고 다리를 올리는 트렌델렌버그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3) 처방에 따라 정상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250-500mL를 빠른 속도로 정맥 주입합니다. 4) 혈액투석기의 초과여과율(Ultrafiltration Rate)을 0으로 설정하거나 투석을 일시 중단합니다. 5) 혈압, 맥박, 호흡을 5분 간격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환자 교육: 상태가 안정된 후, 투석 전 과도한 체중 증가를 피하기 위해 식이(염분, 수분)를 준수할 것, 투석 중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알릴 것, 투석 전 혈압 강하를 유발할 수 있는 항고혈압제 복용 시간을 담당 의사와 상의할 것 등을 교육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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