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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급성 심근경색(MI)으로 입원한 환자가 발병 2일째에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기좌호흡(Orthopnea)을 호소하며, 청진 시 양쪽 폐하부에서 수포음(Crackles)이 들린다. 이때 의심되는 합병증은?

해설
심근경색의 주요 합병증인 좌심부전(Left Heart Failure)이 발생하면 좌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로 폐울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 기좌호흡, 폐수포음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급성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 환자가 갑자기 숨이 차서 앉아서만 숨을 쉰다고(앉은자세 호흡(Orthopnea))? 그리고 폐에서 수포음(Crackles)이 들린다? 이건 마치 심장의 '왼쪽 펌프'가 고장 나서 폐에 물이 차는 현상을 의미해요. 정답은 바로 왼쪽 심부전(Left Heart Failure)입니다! 왜 그런지 하나씩 파헤쳐볼게요. 먼저, 핵심 개념을 잡아봅시다. 심장은 크게 오른쪽 심장(Right Heart)왼쪽 심장(Left Heart)으로 나뉘어 일해요. 오른쪽 심장은 온몸에서 돌아온 피(정맥혈)를 폐로 보내 산소를 받게 하고, 왼쪽 심장은 폐에서 산소를 받은 피(동맥혈)를 온몸으로 뿌려주는 거죠. 급성 심근경색은 주로 왼쪽 심실의 관상동맥이 막혀 왼쪽 심실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에요. 이때 손상된 왼쪽 심실의 수축력(Contractility)이 떨어지면, 폐에서 돌아오는 피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돼요. 그러면 피가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에 울혈(Congestion)되어, 결국 혈장 성분이 폐포 안으로 스며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폐부종(Pulmonary Edema)이에요. 정답이 왼쪽 심부전인 이유를 증상과 연결지어 보면 명확해져요. • 호흡곤란 & 앉은자세 호흡: 누우면 복부 장기들이 가슴을 압박하고, 폐로 돌아오는 정맥혈이 더 많아져 폐울혈이 악화되기 때문이에요. 앉으면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하반신으로 쏠려 폐의 부담이 줄어들죠. • 폐하부 수포음: 중력 때문에 물(부종액)이 폐의 아래쪽 부분에 먼저 차기 때문에, 청진 시 폐하부에서 끓는 물소리 같은 수포음이 들리는 거예요. 이는 폐울혈(Pulmonary Congestion)의 매우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이제 재미있는 암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왼쪽 폐 연대": 왼쪽 심장(L)이 문제면 폐(Lung)에 증상이 나타난다! 오른쪽 심장이 문제면 전신부종이 나타나는 것과 대비되죠. 2. "MI = My Inconvenience (나의 불편함) → Left Lung Lousy (왼쪽 폐 상태 나쁨)": MI(심근경색)의 주요 합병증은 왼쪽 심부전이고, 그 증상은 폐(Left Lung)를 나쁘게(Lousy) 만든다! 라고 연상하세요. 자주 나오는 함정을 조심하세요! • 오른쪽 심부전은 전신정맥울혈로 인해 말초부종(Peripheral Edema), 목정맥 확장(Jugular Vein Distension), 간비대가 특징이에요. 폐 증상이 주가 아니죠. •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은 갑작스런 흉통과 호흡곤란이 있지만, 대개 수포음보다는 흉막 마찰음이나 호흡음 감소가 더 흔해요. • 심장성 쇼크(Cardiogenic Shock)는 펌프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져 저혈압(Hypotension), 의식저하, 뇨량 감소 등 전신 관류 장애 증상이 두드러져요. 폐부종도 동반할 수 있지만, 쇼크 증상이 더욱 급격하고 심각합니다. • 심막염(Pericarditis)은 심막 마찰음이 특징이고, 전형적으로 누울 때 악화되고 앉아서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앞가슴 통증이 있어요. 임상에서 이 지식은 생명을 구하는 데 직결됩니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폐수포음은 왼쪽 심부전에 의한 급성 폐부종의 적신호입니다. 즉시 산소 공급, 이뇨제(Furosemide) 정맥 주사, 질산염(Nitrates) 투여 등을 시작해야 하죠. 환자의 머리판을 올리고(높은 자세),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SpO2)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게 간호사의 핵심 역할이에요. 이 한 가지 개념을 제대로 안다면, 당신은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인 간호중재를 시작할 수 있는 준비된 간호사가 될 거예요! 화이팅!

임상 시나리오

[환자 시나리오]
기본 정보: 김철수 씨, 58세, 남성, 회사 과장. 과거력으로 고혈압(Hypertension)당뇨병(Diabetes Mellitus)이 있으나 약물 복용은 불규칙적.
[주 호소 및 현병력]: 어제 오후 갑작스런 심한 흉통과 땀 흘림으로 응급실 내원, 급성 전벽 심근경색(Acute Anterior MI) 진단받고 중환자실 입원.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시행 후 상태 호전되어 안정적이었음. 그러나 입원 2일째 새벽, 갑자기 숨이 매우 가빠지고, 눕지 못하며 앉아서만 숨을 쉬겠다고 호소함.
[활력징후]: 혈압 150/95 mmHg, 맥박 112회/분, 체온 36.8°C, 호흡수 28회/분, SpO2 88% (실내 공기).
[신체검진]: 의식은 명료하지만 불안해 보임. 청진 시 양쪽 폐하부에서 미세한 수포음(Fine Crackles)이 들림. 심음은 빠르고, 제3심음(S3 Gallop)이 들릴 수 있음. 말초 부종은 없음.
[검사 결과]: 흉부 X-선 상 폐혈관 재분포케를리 B선(Kerley B lines) 소견 확인. 뇌나트륨이뇨펩티드(BNP) 수치 상승.
[의심 진단]: 급성 심근경색 후 발생한 급성 좌심부전(Acute Left Heart Failure)에 의한 급성 폐부종(Acute Pulmonary Edema).
[간호 중재 및 치료]: 즉시 고유량 산소 마스크 적용, 이뇨제(Furosemide) 정맥 주사, 질산염(Nitroglycerin) 정맥 주사 시작. 환자를 반좌위(Fowler's position)로 편안하게 배치. 활력징후, 호흡상태, SpO2, 뇨량을 면밀히 모니터링. 심전도 모니터링 지속.
[환자 교육]: 증상이 호전된 후, 규칙적인 약물 복용의 중요성, 염분 제한 식이, 매일 체중 측정의 필요성, 숨이 차거나 부종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함을 설명.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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