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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리튬(Lithium)을 복용 중인 양극성 장애 환자가 심한 설사, 구토, 운동 실조증을 호소하고 있다. 간호사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단, 최근 식사량 감소함

해설
설사, 구토, 운동 실조는 리튬 중독의 전구 증상이다. 리튬의 치료 농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중독 의심 시 즉시 혈중 리튬 농도를 확인하고 투약을 보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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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리튬(Lithium)은 '마법의 소금'이자 '위험한 소금'입니다. 치료 효과를 내는 농도와 중독을 일으키는 농도의 차이가 아주 미세하거든요. 이 문제는 바로 그 리튬 중독(Lithium Toxicity)의 조기 징후를 파악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핵심 중재를 묻고 있어요. 먼저, 문제 속 환자를 분석해볼게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로 리튬을 복용 중인데, 심한 설사, 구토, 운동 실조증(Ataxia)을 호소합니다. 여기에 최근 식사량 감소라는 중요한 단서가 있죠. 이 세 가지 증상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리튬 중독의 고전적인 3대 전구 증상으로 외워야 해요! 구토와 설사는 위장관 계통의 징후, 운동 실조(휘청거림, 보행 장애)는 신경학적 징후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리튬은 우리 몸에서 나트륨(Sodium)과 매우 비슷하게 행동합니다. 신장에서 나트륨이 재흡수되는 경로를 따라 같이 재흡수되죠. 그런데 환자는 식사를 잘 못해서 나트륨 섭취가 부족하고, 심한 설사와 구토로 인해 나트륨과 수분이 같이 빠져나갑니다. 이렇게 되면 신장은 "아, 몸에 나트륨이 부족하구나!"라고 판단하고, 나트륨을 아끼기 위해 재흡수를 최대한으로 늘립니다. 문제는, 이때 리튬도 덩달아 같이 더 많이 재흡수된다는 거예요! 결국 혈중 리튬 농도가 치솟게 되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1번 '혈중 리튬 농도'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리튬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한 확인 방법은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리튬의 치료 농도는 보통 0.6-1.2 mEq/L 사이로, 1.5 mEq/L를 넘으면 중독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보죠. 증상이 있는 지금, 농도를 재지 않고는 중독인지 아닌지, 얼마나 심각한지 판단할 수 없어요. 농도 확인 후 즉시 투약을 보류하고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이제 재미있는 암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리튬 중독, 속이 뒤집히고(구토/설사), 발이 뒤집힌다(운동실조)" 라고 외우세요. 말 그대로 속도 안좋고 걸을 때 휘청거리는 모습이죠. 2. "리튬은 나트륨 따라간다. 나트륨 빠지면(탈수/저나트륨혈증) 리튬 차오른다(중독)." 이 원리를 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리튬 복용 환자에게는 "평소에 충분히 물 마시고, 짜게(나트륨 섭취) 먹으세요" 라는 교육이 중요한 거예요. 자주 나오는 함정 포인트도 있어요. 다른 보기들을 유혹의 소스로 만들죠. • 나트륨 농도(2번): 리튬 중독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현재 급성 증상을 평가하는 *가장 직접적인 확인 방법*은 아닙니다. 리튬 농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해요. • 소변 배설량(3번): 신장 기능을 보는 지표지만, 리튬 중독을 특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 간 기능(4번), 혈당(5번): 리튬의 주요 부작용이나 중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약합니다. 리튬은 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간 대사는 적습니다. 임상에서 이 지식은 생명을 구합니다. 리튬 중독이 진행되면 경련(Seizure), 혼수(Coma), 심장 부정맥(Arrhythmia),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간호사는 환자의 미세한 증상 변화를 캐치하고, 즉시 혈중 리튬 농도 검사를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리튬 복용 환자에게 탈수(열, 과도한 운동, 구토 설사)가 위험하다는 점과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꾸준히 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이 있답니다. 이 한 문제가 여러분을 한 명의 환자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날카로운 간호사로 만듭니다! 화이팅!

임상 시나리오

환자 정보: 김모씨, 48세, 남성, 사무직. 5년 전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진단을 받고 리튬(Lithium) 600mg/day를 꾸준히 복용 중이었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2일 전부터 식욕이 현저히 떨어져 거의 식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심한 물 같은 설사구토가 반복되어 내원했습니다. 병원에 오는 길에도 발걸음이 불안정하고 휘청거려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걸어왔습니다(운동 실조증 호소).

과거력: 양극성 장애 외 특이사항 없음. 약물 복용 순응도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활력징후: 혈압 132/84 mmHg, 맥박 96회/분, 체온 36.8°C, 호흡 20회/분, SpO2 98% (실내 공기). 미세한 손떨림(Tremor)이 관찰됩니다.

신체검진 소견: 구강 점막이 건조하고, 피부 탄력이 약간 감소된 것으로 보여 경도의 탈수(Dehydration) 소견이 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사지의 심부건반사가 정상보다 항진되어 있으며, 보행 시 불안정하고 균형을 잘 잡지 못합니다.

의심 진단명: 리튬 중독(Lithium Toxicity)이 가장 강력히 의심됩니다.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즉시 혈중 리튬 농도 검사를 의뢰합니다. 2) 의사 지시에 따라 리튬 투약을 보류합니다. 3. 정맥 수액 요법(보통 정상 생리식염수, Normal Saline)을 시작하여 탈수를 교정하고 리튬의 신장 배설을 촉진합니다. 4. 지속적으로 활력징후와 신경학적 상태(의식 수준, 운동 실조, 떨림 등)를 모니터링합니다. 5. 중독 증상이 심할 경우 혈액투석(Hemodialysis)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 교육 내용: 퇴원 시, 리튬 복용의 중요성과 함께 다음 사항을 반드시 교육합니다: • 리튬은 규칙적인 시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 구토, 설사, 발열, 과도한 땀 흘림(탈수를 유발하는 상황)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 평소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극단적인 저염식은 피해야 합니다. • 다른 약(이뇨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을 새로 시작할 때는 리튬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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