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부신겉질 기능저하증(Adrenal insufficiency), 특히
애디슨병(Addison's disease)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애디슨병은 부신겉질(Adrenal cortex)이 파괴되어
코르티솔(Cortisol)과
알도스테론(Aldosterone)이 모두 부족해지는 질환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호르몬 감소가 각각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연결하는 거예요.
정답 근거: 정답은 1번 '저혈압과 색소침착'입니다.
핵심! 알도스테론이 부족하면 나트륨(Na)과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칼륨(K)이 축적되면서
저혈압(Hypotension)이 발생해요. 코르티솔이 부족하면 뇌하수체에서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ACTH는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과 유사한 전구체를 공유하기 때문에 피부의
색소침착(Hyperpigmentation)이 나타나요.
오답 분석:
② 코르티솔 증가: 애디슨병은 부신겉질의 파괴로 인해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코르티솔 증가는 반대 질환인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의 특징이에요.
③ 고혈당 증가: 코르티솔은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당질코르티코이드)이므로, 코르티솔이 부족하면 오히려
저혈당(Hypoglycemia)이 발생할 수 있어요.
④ 나트륨 증가: 알도스테론은 나트륨을 재흡수하는 호르몬이므로, 알도스테론 부족은 나트륨 소실을 일으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유발해요.
⑤ 칼륨 감소: 알도스테론 부족 시 칼륨 배출이 감소하므로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나타납니다. 칼륨 감소는 오히려 알도스테론 과다 상태인
콘증후군(Conn's syndrome)에서 볼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애디슨병은 '부신겉질 부족'이고, 쿠싱증후군은 '부신겉질 과다'라는 큰 틀에서 서로 반대되는 전해질 및 혈당 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연결 지어 공부하면 좋아요.
개념 정리
| 구분 | 애디슨병 (부족) | 쿠싱증후군 (과다) |
|---|
| 핵심 호르몬 | 코르티솔↓ + 알도스테론↓ | 코르티솔↑ |
| 혈압 | 저혈압 | 고혈압 |
| 혈당 | 저혈당 경향 | 고혈당 |
| 나트륨(Na) | 감소 (저나트륨혈증) | 증가 |
| 칼륨(K) | 증가 (고칼륨혈증) | 감소 (저칼륨혈증) |
| 특징 증상 | 색소침착, 체중감소 | 중심성 비만, 달덩이 얼굴 |
암기 팁
애디슨병은 '
소금(나트륨↓)은
빠지고,
칼륨은
남는다'라고 외워 보세요. 반대로 쿠싱증후군은 '소금이 붙들려 있고, 칼륨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면 전해질 이상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또한 ACTH와 MSH의 연관성을 생각하며 '뇌하수체가 부신을 깨우려고 ACTH를 과다 분비하는데, 그 과정에서 피부까지 검게 변한다'는 스토리로 기억하면 색소침착을 떠올리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