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자, 작업 중 강산성 화학 약품이 눈에 들어갔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30세 남자, 작업 중 강산성 화학 약품이 눈에 들어갔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는?

해설
화학 손상 시 산성/염기성에 관계없이 즉시 다량의 물로 세척하여 화학 물질을 희석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화학성 안구 손상(Chemical Eye Injury)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강산성 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 가장 우선적이고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는 다량의 물로 장시간 세척입니다.

핵심! 화학 손상의 응급 처치 원칙은 "즉시, 다량, 장시간" 세척입니다. 산성 물질은 단백질을 응고시켜 응고 괴사(Coagulation necrosis)를 일으키지만, 이는 오히려 침투를 억제하는 방어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노출은 심각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산/염기에 관계없이 화학 물질의 농도를 낮추고 조직에서 제거하는 것이 모든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수돗물, 생리식염수 등 즉시 구할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최소 15-30분 이상, pH가 정상(7.3-7.7)에 가까워질 때까지 세척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중화 약품 점안은 절대 금기입니다. 중화 반응으로 발생하는 열이 2차 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응 시간이 지연되어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킵니다. ①번 국소 마취제는 세척 중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지만, 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③번 안과 전문의 연락은 세척을 시작한 또는 동시에 진행해야 할 사항입니다. ⑤번 항생제 안연고는 감염 예방을 위한 후속 치료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0세 남성, 작업 중 강산성 화학 약품이 왼쪽 눈에 튀는 사고 발생. 심한 통증과 눈물, 시야 흐림을 호소함.

진단적 접근: 1. 즉시 응급 처치: 가장 가까운 세면대나 급수 설비로 눈을 벌리고 수돗물로 최소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세척. 가능하면 생리식염수 또는 특수 세척액 사용. 2. 신속한 평가: 세척 후 또는 동시에 시력, 안구 표면의 손상 정도(각막 혼탁, 결막 허혈 등)를 빠르게 평가. 3. 확진 및 중증도 평가: 안과 전문의에 의한 세극등 현미경 검사(Slit-lamp examination)로 각막 손상, 전방 깊이, 안내 염증 등을 평가. 특히 결막의 허혈 범위를 평가하는 Roper-Hall 분류가 예후 판정에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 세척 후: 국소 마취제 하에 잔여 이물 제거. - 국소 스테로이드: 염증 조절을 위해 사용하지만, 각막 천공 위험이 있으면 주의. - 항생제 안연고: 2차 감염 예방. - 사이클로플레지아제(Cycloplegic): 통증 완화 및 유착 방지. - 중증인 경우: 비타민C 점안, 경구 스테로이드, 수술적 치료(결막 이식, 막 제거술) 고려.

주의사항: 세척을 지연시키거나, 중화제를 사용하거나, 눈꺼풀을 세게 문지르는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알칼리 손상(강염기)은 산성보다 더 위험하며, 지방을 비누화(Saponification)시켜 깊게 침투하므로 세척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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