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시야검사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시야 결손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녹내장 시야검사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시야 결손은?

해설
녹내장 초기에는 중심에서 10-20도 떨어진 Bjerrum 영역에 궁상 암점(arcuate scotoma)이 나타난다. 진행하면 코쪽 계단, 윤상 암점으로 발전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원발개방각녹내장(Primary Open-Angle Glaucoma, POAG)의 초기 시야 결손 패턴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녹내장은 시신경 유두(optic disc)의 특정 부위, 특히 상하측의 궁상섬유(arcuate nerve fiber)가 먼저 손상받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녹내장은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야 결손은 매우 서서히 진행하며, 환자는 중증도가 진행될 때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압 측정과 시신경 유두 검사, 시야 검사가 조기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은 망막 신경절 세포의 축삭이 시신경 유두로 모이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도 상하측의 궁상섬유(arcuate fibers)가 가장 취약합니다. 이 섬유들은 중심와(fovea)에서 멀리 떨어진, 중심 시야에서 약 10-20도 떨어진 Bjerrum 영역을 지나갑니다. 따라서 초기 손상은 이 영역에 궁상 암점(arcuate scotoma) 또는 Bjerrum 암점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가장 먼저 나타나는 전형적인 시야 결손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중심암점(Central scotoma)은 주로 시신경염(Optic neuritis)이나 황반부(Macular) 질환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녹내장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③번 코쪽 계단(Nasal step)은 Bjerrum 암점이 수평 경계선을 넘어 코쪽 시야로 확장되면서 생기는 결손으로, 초기보다는 약간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 ④번 중심 10도 내 시야 결손은 중심와를 포함하는 영역의 손상으로, 녹내장보다는 황반변성 등에서 주로 보입니다.
• ⑤번 동심성 협착(Concentric constriction)은 시야가 고르게 좁아지는 것으로,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이나 심한 시신경 위축의 말기 소견이며, 녹내장의 초기 패턴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8세 남성, 특별한 증상 없이 정기 검진을 위해 내원. 가족력에서 아버지가 녹내장으로 치료 중이라고 함. 안압 측정 시 우안 24 mmHg, 좌안 22 mmHg (정상: 10-21 mmHg). 전안부 검사에서 전방각은 개방되어 있음.

진단적 접근: 1)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시신경 유두의 함몰(C/D 비율 증가), 변연 위축 확인. 2) 자동 시야 검사(Automated perimetry) 시행. 초기 POAG라면 Bjerrum 영역(중심에서 10-20도)에 고립된 궁상 암점이 관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계획: 진단이 되면 안압 강하제를 1차 치료로 시작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예: 라타노프로스트)가 1차 선택제로 흔히 사용됩니다. 치료 목표는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는 개인별 목표 안압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주의사항: 녹내장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관리되는 질환입니다. 약물을 평생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정기적인 시야 검사와 시신경 유두 평가로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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