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안통, 구토, 고안압(55mmHg), 각막 부종, 동공 산대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62살 남성의 주요 증상은 오른쪽 안구 통증, 시력 떨어짐, 오심/구토입니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므로 전신적 감염이나 쇼크보다는 국소적 안과 응급을 시사합니다. 안과 검사 결과, 안압 55mmHg는 정상 안압(10-21mmHg)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함께 나타난 각막 부종, 전방 얕음, 동공 커짐 및 대광반사 떨어짐은 모두 급성 안압 오름의 조짐입니다. 이러한 임상 모습은 각막과 홍채 사이의 전방각이 갑자기 막혀 방수의 배출이 막혀 생기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Acute Angle-Closure Glaucoma)의 대표적인 소견입니다. Harrison's 내과학은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갑작스러운 안통, 시력 줄어듦, 구토, 각막 부종, 전방각 폐쇄, 고안압"으로 정의하며, 본 증례는 이를 정확히 따릅니다.
Mnemonic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5대 증상 암기법: "빨간 눈, 아픈 눈, 뿌옇게 보이는 눈, 메스꺼움, 구토" (Red eye, Painful eye, Blurred vision, Nausea, Vomiting).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안과적 응급입니다. 즉시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1차 치료는 약물 요법으로, 국소 베타 차단제(예: 티몰롤), 국소/전신적 탄산탈수효소억제제(예: 도르졸라마이드, 아세타졸라미드), 국소 알파 작용제(예: 브리모니딘) 등을 병용합니다. 고안압이 심하면 삼투압 이뇨제(예: 만니톨) 정주를 고려합니다. 약물로 안압이 조절되면, 최종적인 치료는 레이저 주변 홍채 절개술(Laser Peripheral Iridotomy)을 시행하여 전방각을 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Critical Warning
절대 금기: 산동제(동공을 확장시키는 약물) 사용.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이미 동공이 막혀 있는 상태이므로, 산동제를 투여하면 홍채가 더 수축되어 전방각 폐쇄를 악화시켜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축동제(예: 필로카르핀)를 사용하여 동공을 수축시켜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