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자가 섬유주절제술 후 1주째 안통과 시력 저하를 호소한다. 안압 4mmHg, 전방 염증 심함, 유리…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58세 남자가 섬유주절제술 후 1주째 안통과 시력 저하를 호소한다. 안압 4mmHg, 전방 염증 심함, 유리체 혼탁이 관찰된다. 진단은?

해설
섬유주절제술 후 안통, 시력 저하, 전방 및 유리체 염증은 안내염(endophthalmitis)을 시사한다. 응급 유리체 천자 및 항생제 주입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섬유주절제술(Trabeculectomy) 후 1주째에 안통과 시력 저하를 호소합니다. 안압은 4mmHg로 매우 낮고, 전방 염증이 심하며, 유리체 혼탁이 관찰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섬유주절제술 후 가장 두려운 합병증 중 하나는 안내염(Endophthalmitis)입니다. 수술 후 1주 이내에 발생하는 급성 안내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안통, 시력 급격한 저하, 전방 염증(전방 농양), 유리체 혼탁입니다. 낮은 안압은 염증으로 인한 섬모체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안내염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섬유주절제술은 안압을 낮추기 위해 여과포(Filtering bleb)를 만드는 수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결막을 절개하고 안구 내부를 노출시키기 때문에,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세균이 안구 내부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유리체와 같은 안구 내부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면 심한 염증 반응이 발생하여 전방과 유리체가 혼탁해지고, 통증과 시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Pathognomonic! 수술 후 급성 안통 + 시력 저하 + 전방/유리체 혼탁은 안내염을 강력히 시사하는 3대 증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 감별 포인트! ①번 저안압(Hypotony): 섬유주절제술 후 흔한 합병증이지만, 단순 저안압은 통증이 덜하고, 전방 염증이나 유리체 혼탁이 이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안내염의 결과로 저안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②번 여과포 누출(Filtering bleb leak): 여과포가 지나치게 잘 통과하여 누출이 생기면 저안압과 전방이 약간 얕아질 수 있지만, 심한 전방 염증과 유리체 혼탁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3. ④번 포도막염(Uveitis): 전방 염증 자체는 포도막염의 소견이지만, 수술 후 발생한 경우 감염성(안내염)과 비감염성을 구별해야 합니다. 급성 발병, 심한 통증, 유리체 혼탁은 감염성 원인(안내염)을 더 시사합니다.
  4. ⑤번 수술 성공: 성공적인 섬유주절제술은 안압이 적절히 조절되고 통증이나 심한 염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본 증례는 명백한 합병증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안내염이 의심되면 응급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확진을 위해 유리체 천자(Vitreous tap)를 시행하여 검체를 채취하고 그람 염색 및 배양을 합니다. 동시에 또는 직후에 유리체강 내 항생제 주입(Intravitreal antibiotic injection)을 시행합니다. 중증이거나 시력이 매우 나쁜 경우 유리체 절제술(Pars plana vitrectomy)을 고려합니다. 전신 항생제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8세 남성, 섬유주절제술 후 1주째. 주소: 심한 안통 및 시력 급격한 저하. 신체검진: 안압 4mmHg, 전방에 심한 세포와 섬유소 반응(flare), 세극등 검사에서 유리체 혼탁 관찰.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긴급한 안과적 평가(시력, 세극등 검사, 안저 검사). 안내염이 강력히 의심되면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진행. 2. 확진 검사: 유리체 천자/생검 및 배양. 그람 염색으로 초기 항생제 선택에 도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응급 치료: 유리체강 내 항생제 주입 (예: 반코마이신(Vancomycin) + 세프타지딤(Ceftazidime)). - 수술: 시력이 광감각(light perception) 이하인 경우 유리체 절제술을 즉시 고려. - 보조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염증 조절), 산동제, 전신 항생제(제한적 역할).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는 감염이 조절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안과 수술 후 '안이 아프고 잘 안 보인다'는 환자의 호소는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돼요. 특히 섬유주절제술 후 1-2주 사이의 급성 안내염은 시력 예후에 치명적입니다. '안압이 낮다 + 염증이 심하다'는 조합을 보면 머릿속에 '안내염'이 떠올라야 합니다. 치료는 초단위로 싸워야 하는 응급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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