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녹내장(Glaucoma) 수술 후 합병증 관리에서 스테로이드(Steroid)의 적응증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녹내장 수술(예: 섬유주절제술(Trabeculectomy)) 후에는 수술 자체에 의한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일부이지만, 심한 염증은 수술 성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섬유주절제술의 경우, 절개 부위에 과도한 섬유화가 일어나면 여과포(Bleb)가 막혀 안압이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진 약물로, 수술 후 발생하는 염증 세포의 침윤과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절개 부위의 과도한 섬유화와 흉터 형성을 막아 여과포(Bleb)의 기능을 유지하고,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심한 염증"은 스테로이드 국소 점안의 명확한 적응증입니다. (단, 스테로이드 자체가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감별 포인트!스테로이드 유발 녹내장(Steroid-induced Glaucoma)에 주의하며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안내염(Endophthalmitis): 세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1차 치료는 항생제 (국소/전신/유리체강내 주사)이며, 스테로이드는 염증 조절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감염 자체를 치료하는 '주된' 약물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금기입니다.
③ 망막 박리(Retinal Detachment): 치료의 핵심은 망막을 다시 부착시키는 수술(공막돌륨술, 유리체절제술 등)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주된 치료법이 아닙니다.
④ 각막 궤양(Corneal Ulcer): 세균, 바이러스, 진균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감염성 궤양에서 스테로이드 점안은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일반적으로 금기입니다. (헤르페스 각막염에서 특히 위험)
⑤ 수정체 혼탁(Lens Opacity, 백내장):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백내장 수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