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남성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한 후, "사는 게 의미 없다", "아내 따라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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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78세 남성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한 후, "사는 게 의미 없다", "아내 따라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며 불면과 식욕 저하를 호소한다. 외출을 거부하고 방 안에서만 지내며, 체중이 5kg 감소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진단은?

해설
사별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각한 우울 증상, 무가치감, 자살 사고, 현저한 기능 저하는 단순한 애도 반응을 넘어 주요 우울장애(MDD)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4세 남아가 말이 느리고 타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장난감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뇌 MRI는 해당없음. 이 환자의 진단은?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별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우울 증상(무가치감, 자살 사고, 식욕저하, 체중감소, 사회적 위축)과 현저한 기능 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의 핵심 진단 기준은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쾌감 상실이며, 이에 더해 수면/식욕 변화,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죄책감, 자살 사고 등이 동반되어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해야 합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이러한 기준을 명확히 충족시킵니다. 감별 포인트! 정상 애도 반응(Normal Bereavement)은 보통 6-12개월 이내에 점차 완화되며, 자살 사고나 현저한 기능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는 사별 후 12개월(소아청소년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강렬한 그리움과 정서적 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 사례에서처럼 전반적인 우울 증상의 무더기(persistent depressive symptoms)보다는 상실 자체에 대한 반응이 더 두드러집니다. 환자의 증상은 우울장애의 전형적인 증상군에 더 가깝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위험성 평가: "아내 따라가고 싶다"는 자살 사고 표현 → 즉각적인 자살 위험성 평가가 최우선. 2. 진단: DSM-5 기준에 따른 주요 우울장애(MDD) 진단. 3. 치료: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및 약물치료(SSRI 등 항우울제) 병행. 노인 환자이므로 약물 상호작용 및 부작용(나트륨 저하, 낙상 위험) 주의. 감별 진단 table
진단핵심 특징기간 기준이 사례와의 차이
정상 애도 반응슬픔, 그리움, 일시적 기능 저하보통 6-12개월 이내 완화자살 사고, 현저한 기능 장애, 체중감소 부재
주요 우울장애우울 기분/흥미상실 + 추가 증상 5개 이상, 기능 장애2주 이상 지속환자의 증상과 정확히 부합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사별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정서적 고통에 초점성인 12개월 이상증상이 '우울 증후군'보다 '상실 반응'에 더 치중됨
적응 장애명확한 스트레스원 후 3개월 내 발생한 정서/행동 증상스트레스원 제거 후 6개월 이상 지속 안 됨증상의 중증도(자살 사고, 현저한 기능 장애)가 더 가벼움
약물 포인트 - 1차 선택: 노인에게 안전성 프로파일이 좋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예: 에스시탈로프람, 서트랄린) 시작. "Start Low, Go Slow" 원칙. - 기전: 시냅스 간격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기분 조절. - 부작용: 초기 불안/초조, GI 장애, 성기능 장애,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노인 주의). - 금기/주의: 다른 세로토닌 작용제와의 병용 시 세로토닌 증후군(Serotonin Syndrome) 위험. KMLE 족보 암기법 애도 vs 우울증 구분 포인트: "자살 생각, 무가치감, 현저한 기능 저하, 정신운동 지체"가 있으면 주요 우울장애를 의심하라!
기억법: 자기 현정 (자살사고, 무가치감, 현저한 기능저하, 정신운동 변화) → 이 중 하나라도 애도 과정에서 나타나면 MDD 감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DSM-5에서 "사별 배제 기준"이 삭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사별 후 2개월 내 증상은 MDD로 진단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증상의 기간과 중증도(자살 사고, 무가치감, 기능 장애 등)가 기준을 충족하면 사별 상황에서도 주요 우울장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이 문제의 정답이 정상 애도 반응이 아닌 주요 우울장애인 중요한 근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8세 남성, 사별 후 6개월. 주소: "사는 의미 없음", 자살 사고, 불면, 식욕부진, 체중감소(5kg), 사회적 위축. 진단적 접근: 1. 응급 평가: 자살 위험성(계획, 수단, 과거력) 즉각 평가. 2. 진단 평가: 정신상태 검사(MSE), 우울증 평가 척도(PHQ-9, GDS), 신체적 원인 배제(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엽산, 전해질). 3. 감별: 위 표 참조. 치료 계획: 1.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CBT) 또는 문제해결치료. 2. 약물치료: SSRI 저용량 시작(예: 에스시탈로프람 5mg/day). 4-6주 후 반응 평가. 3. 사회적 지지: 가족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결. 주의사항: - 항우울제 시작 후 처음 몇 주간 자살 사고 증가 가능성 모니터링. - 노인에서 SSRI로 인한 낙상, 출혈 위험(항혈소판제와 병용 시), 저나트륨혈증 주의. 레지던트 선배의 팁 "사별 후 우울증'은 흔한 감별 고민 포인트입니다. 애도는 슬픔에 초점이 맞춰지고,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질 수 있어요. 반면, 주요 우울장애전반적 쾌감 상실(anhedonia)과 지속적인 무가치감, 자살 사고가 동반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진단'을 물을 때는 증상의 중증도와 기능 장애에 주목하세요. 이 환자는 단순히 슬픈 게 아니라, 삶의 기능 자체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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