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별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우울 증상(무가치감, 자살 사고, 식욕저하, 체중감소, 사회적 위축)과 현저한 기능 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의 핵심 진단 기준은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쾌감 상실이며, 이에 더해 수면/식욕 변화, 피로, 집중력 저하, 무가치감/죄책감, 자살 사고 등이 동반되어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해야 합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이러한 기준을 명확히 충족시킵니다.
감별 포인트! 정상 애도 반응(Normal Bereavement)은 보통 6-12개월 이내에 점차 완화되며, 자살 사고나 현저한 기능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는 사별 후 12개월(소아청소년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강렬한 그리움과 정서적 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 사례에서처럼 전반적인 우울 증상의 무더기(persistent depressive symptoms)보다는 상실 자체에 대한 반응이 더 두드러집니다. 환자의 증상은 우울장애의 전형적인 증상군에 더 가깝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위험성 평가: "아내 따라가고 싶다"는 자살 사고 표현 → 즉각적인 자살 위험성 평가가 최우선.
2.
진단: DSM-5 기준에 따른
주요 우울장애(MDD) 진단.
3.
치료: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및 약물치료(
SSRI 등 항우울제) 병행. 노인 환자이므로 약물 상호작용 및 부작용(나트륨 저하, 낙상 위험) 주의.
감별 진단 table
| 진단 | 핵심 특징 | 기간 기준 | 이 사례와의 차이 |
| 정상 애도 반응 | 슬픔, 그리움, 일시적 기능 저하 | 보통 6-12개월 이내 완화 | 자살 사고, 현저한 기능 장애, 체중감소 부재 |
| 주요 우울장애 | 우울 기분/흥미상실 + 추가 증상 5개 이상, 기능 장애 | 2주 이상 지속 | 환자의 증상과 정확히 부합 |
|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 | 사별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정서적 고통에 초점 | 성인 12개월 이상 | 증상이 '우울 증후군'보다 '상실 반응'에 더 치중됨 |
| 적응 장애 | 명확한 스트레스원 후 3개월 내 발생한 정서/행동 증상 | 스트레스원 제거 후 6개월 이상 지속 안 됨 | 증상의 중증도(자살 사고, 현저한 기능 장애)가 더 가벼움 |
약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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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택: 노인에게 안전성 프로파일이 좋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예: 에스시탈로프람, 서트랄린) 시작. "Start Low, Go Slow"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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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 시냅스 간격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기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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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초기 불안/초조, GI 장애, 성기능 장애,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노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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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주의: 다른 세로토닌 작용제와의 병용 시
세로토닌 증후군(Serotonin Syndrome) 위험.
KMLE 족보 암기법
애도 vs 우울증 구분 포인트: "자살 생각, 무가치감, 현저한 기능 저하, 정신운동 지체"가 있으면
주요 우울장애를 의심하라!
기억법:
자기 현정 (자살사고, 무가치감, 현저한 기능저하, 정신운동 변화) → 이 중 하나라도 애도 과정에서 나타나면 MDD 감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DSM-5에서 "사별 배제 기준"이 삭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사별 후 2개월 내 증상은 MDD로 진단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증상의 기간과 중증도(자살 사고, 무가치감, 기능 장애 등)가 기준을 충족하면 사별 상황에서도
주요 우울장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이 문제의 정답이
정상 애도 반응이 아닌
주요 우울장애인 중요한 근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