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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발달
문제

8개월 여아가 발달 평가를 위해 내원했다. 혼자 앉을 수 있고, 엄지와 검지로 작은 물건을 집을 수 있다. "엄마", "아빠" 소리를 낸다. 낯선 사람을 보면 울고,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불안해한다. 위 아동에게 나타나는 정상 발달 현상은?

해설
생후 8~12개월에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이 발달하며, 이는 물체가 시야에서 사라져도 계속 존재한다는 인식이다. 분리불안과 낯가림도 이 시기의 정상 발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4세 남아가 말이 느리고 타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장난감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뇌 MRI는 해당없음. 이 환자의 진단은?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피아제(Piaget)의 인지 발달 단계를 묻는 전형적인 발달 평가 문제입니다. 환자는 8개월 여아로, 혼자 앉기, 정밀 잡기(pincer grasp), 의미 없는 단어(엄마, 아빠) 발성, 분리불안 및 낯가림을 보입니다. 이 모든 소견은 감각운동기(Sensorimotor Stage, 0-2세) 후반부의 정상 발달에 해당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핵심은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입니다. 이는 물체나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생후 8~12개월 사이에 발달합니다. 문제에 묘사된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불안해한다(분리불안)"는 행동은 바로 대상영속성이 생겼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입니다. 엄마가 사라져도 엄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녀가 돌아올 것인지 불확실하여 불안해하는 것이죠.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에서, 감각운동기의 주요 성과는 대상영속성의 획득입니다. 이는 아기가 환경을 단순한 감각과 반사 작용이 아닌,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을 통해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모두 이후 단계에서 발달하는 더 높은 수준의 인지 능력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보존개념(Conservation): 물체의 형태가 변해도 양이나 수가 변하지 않는다는 개념. 전조작기(Preoperational Stage, 2-7세) 후반에 발달합니다. - ③번 가역적 사고(Reversible Thinking): 사고 과정을 거꾸로 돌릴 수 있는 능력.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Stage, 7-11세)의 특징입니다. - ④번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 가설을 세우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Stage, 12세 이상)에서 발달합니다. - ⑤번 자아정체감(Ego Identity):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통합된 감각.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에서 청소년기(Identity vs. Role Confusion)의 주요 과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8개월 여아, 발달 평가 내원. 신체 검진: 혼자 앉기 가능, 엄지와 검지로 작은 물건 집기(pincer grasp) 가능. 언어: "엄마", "아빠" 같은 의미 없는 단어 발성. 사회정서: 낯가림(Stranger anxiety)과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 존재.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연령대의 발달 평가는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II (DDST-II) 같은 표준화된 선별 검사로 진행합니다. 문제에 나온 항목들(대운동, 소운동, 언어, 개인-사회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발달 연령을 판단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모든 소견이 정상 범주에 속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부모에게 정상 발달 과정(특히 낯가림과 분리불안은 건강한 애착 형성의 징후임)을 설명하고 안심시킵니다. 다음 예방접종 시기와 함께 18개월 또는 24개월 때 추적 발달 평가를 권고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만약 이 아기가 혼자 앉지 못하거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옹알이(babbling)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발달 지연(Developmental delay)을 의심하고 더 정밀한 평가(예: 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를 의뢰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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