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Drug-induced parkinsonism)의 원인 약물을 묻는 기초적인 약리학 문제입니다.
진단 및 기전: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은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제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 약물들은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의 도파민 신호를 억제하여, 진성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과 유사한 운동완서(Bradykinesia), 강직(Rigidity), 진전(Tremor)을 유발합니다. Metoclopramide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중추신경계에서 D2 수용체를 차단하는 작용이 있어 이 부작용을 잘 일으킵니다.
정답 근거: 핵심!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과 Metoclopramide 같은 도파민 길항제입니다. 이들은 도파민 신호를 차단하여 운동 장애를 초래합니다.
오답 분석:
① Levodopa: 파킨슨병의 치료제입니다. 도파민 전구체로 도파민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② Amantadine: 파킨슨병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NMDA 수용체 길항제 및 약한 도파민 방출 촉진 작용을 합니다.
④ Benzotropine: 항콜린제(Anticholinergic)로, 파킨슨병의 진전 치료에 사용되며,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의 치료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⑤ Propranolol: 베타 차단제로, 본태성 진전(Essential tremor) 치료에 사용되지만, 파킨슨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5세 여성이 구역, 구토로 내원하여 Metoclopramide를 처방받았습니다. 2주 후 손떨림과 움직임이 느려져 다시 내원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약물력 확인이 필수입니다. 파킨슨증 증상이 새로 발생했다면, 도파민 차단제 복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신경학적 검진으로 운동완서, 강직, 자세불안정 등을 평가합니다. 3) 뇌 MRI는 일반적으로 특이 소견이 없지만, 다른 구조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가장 중요한 치료는 원인 약물 중단입니다. 대부분 증상은 중단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호전됩니다. 2) 증상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Benzotropine 같은 항콜린제나 Amantadine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구토 조절이 필요한 경우, 도파민 차단 작용이 없는 Ondansetron(세로토닌 5-HT3 수용체 길항제) 등으로 대체합니다.
주의사항: 노인, 특히 여성에서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에 더 취약합니다. 장기간 사용 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Drug-induced parkinsonism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 도파민 D2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주로 항정신병약물, 메토클로프라미드 등)에 의해 유발되는 이차성 파킨슨증. 진전, 운동완서, 강직을 보이며, 원인 약물 중단 후 호전된다.
Dopamine D2 receptor antagonist (도파민 D2 수용체 길항제) — 도파민 D2 수용체에 결합하여 도파민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 항정신병 효과는 있지만, 추체외로 증후군(파킨슨증 포함)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이다.
Metoclopramide (메토클로프라미드) — 위장관 운동 촉진제이자 진토제. 중추 및 말초의 도파민 D2 수용체를 차단하여 작용하지만, 이로 인해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trapyramidal Symptoms (EPS, 추체외로 증후군) — 도파민 차단제로 인해 발생하는 운동 장애. 급성 근긴장이상, 파킨슨증, 좌불안석증, 지연성 운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Anticholinergic agent (항콜린제, 예: Benzotropine) —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 파킨슨증의 진전 치료에 사용되며,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의 증상 조절에도 일시적으로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