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여성이 1년간 진행하는 양측 손 떨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떨림은 컵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발생하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50세 여성이 1년간 진행하는 양측 손 떨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떨림은 컵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발생하며, 술을 마시면 호전된다고 한다. 가족력에서 아버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자세 떨림과 의도 떨림이 관찰되며, 근긴장도와 보행은 정상이다. 이 환자의 진단은?

해설
동작 시 발생하는 떨림, 알코올 반응, 가족력, 정상 신경학적 검사는 본태성 떨림의 특징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50세 여성 환자가 양측 손 떨림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핵심 단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떨림이 동작 시(컵 들기, 글씨 쓰기) 발생하는 자세 떨림(Positional Tremor)입니다. 둘째, 알코올 섭취로 호전되는 특징적인 반응입니다. 셋째, 양성 가족력이 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의도 떨림(Intention Tremor)이 관찰된다는 것은 소뇌성 떨림(Cerebellar Tremor)과의 감별을 위해 중요한 정보이지만, 근긴장도와 보행이 정상이라는 점에서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배제됩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은 가장 흔한 운동 이상 질환이며, 상지에 발생하는 양측성, 동작성 떨림이 특징이고, 가족력이 50% 이상에서 관찰되며, 알코올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이러한 진단 기준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Mnemonic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의 핵심 특징을 기억하는 법: "4A" - Action tremor (동작성 떨림) - Alcohol responsive (알코올 반응성) - Autosomal dominant inheritance (상염색체 우성 유전 경향) - Absence of other neurologic signs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음)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본태성 떨림의 1차 치료는 약물 요법입니다. 1차 선택약은 프라졸롤(Propranolol) 또는 프리미돈(Primidone)입니다. 프라졸롤은 서서히 증량하며(일반적 유지 용량 120-320 mg/일), 프리미돈은 저용량(25-50 mg)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합니다(유지 용량 250 mg/일 이하). 약물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두 약제를 병용하거나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가바펜틴(Gabapentin)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국소 떨림의 경우,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주사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 프라졸롤 사용 시 기관지 천식, 서맥, 당뇨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특히 천식 환자에게 투여하면 기관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돈은 초기 용량을 매우 낮게 시작해야 합니다. 고용량으로 시작하면 심한 졸음, 어지러움, 불안정감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순응도를 떨어뜨립니다. - 파킨슨병과 혼동하여 레보도파(Levodopa)를 처방하는 것은 전형적인 오류입니다. 본태성 떨림은 도파민과 무관하며 레보도파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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