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자가 3년간 떨림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떨림이 없다가, 물을 마시거나 글씨를 쓸…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58세 남자가 3년간 떨림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떨림이 없다가, 물을 마시거나 글씨를 쓸 때(수의 운동) 손이 심하게 떨립니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떨림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해설
활동 시'(Action tremor) 또는 '자세 유지 시'(Postural tremor)에 떨림이 심해지고, '안정 시' 떨림이 없으며, '알코올에 반응'하는 것은 본태떨림(ET)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의 운동(Action tremor) 시에만 떨림이 나타나고, 안정 시 떨림(Resting tremor)이 없으며, 알코올에 의한 일시적 호전을 보입니다. 이는 본태떨림(Essential Tremor, ET)의 매우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진단 근거: 본태떨림은 가장 흔한 운동 이상증 중 하나로, 주로 양측성이며 상지에 잘 나타나는 자세 및 동작 떨림(Postural and Kinetic tremor)이 특징입니다. "물을 마시거나 글씨를 쓸 때"라는 표현은 정확히 동작 떨림을 묘사합니다. 알코올에 의한 일시적 호전은 진단에 매우 도움이 되는 소견입니다(약 50-70%에서 관찰).

감별 포인트: 가장 혼동하기 쉬운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안정 시 떨림이 핵심이며, 동작 시에는 오히려 감소합니다. 또한 파킨슨병에는 서동(Bradykinesia), 강직(Rigidity), 자세 불안정성(Postural instability) 등 다른 운동 증상이 동반됩니다. 알코올에 의한 호전은 드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8세 남성, 3년간 지속되는 떨림. 안정 시 없음, 물 마시기/글씨 쓰기(수의 운동) 시 악화. 알코올 섭취 후 일시적 호전.

진단적 접근: 1. 병력 청취 및 신경학적 검진: 떨림의 유형(안정/자세/동작), 분포(양측/한쪽), 가족력(본태떨림은 50% 이상 가족력 있음)을 확인. 2. 감별을 위한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갑상선 기능 항진증 배제), 구리/세룰로플라스민(윌슨병 배제)은 전형적인 본태떨림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으나, 비전형적 소견이 있으면 시행. 3. 약물 반응 평가: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또는 프리미돈(Primidone) 투여 후 호전 여부를 관찰하면 진단에 도움.

치료 계획: 1. 1차 약물 치료: 프로프라놀롤(베타 차단제) 또는 프리미돈(항경련제)이 1차 선택입니다. 2. 2차 약물 치료: 가바펜틴(Gabapentin),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등. 3. 중증/약물 불응성 경우: 심부 뇌 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또는 집중 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고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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