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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42세 여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복시를 주소로 내원했다. 3년 전 좌안 시신경염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다. 신체검진에서 좌측 주시 시 우안 내전 장애, 좌안 외전 시 안진 소견을 보인다. 뇌 MRI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급성기 치료는?

뇌 MRI: 우측 내측세로다발(MLF)에 T2 고신호강도 병변, 조영증강. 다발성 뇌실주위 백질 병변
해설
핵간안근마비(INO)를 동반한 다발성 경화증 재발의 급성기 치료는 고용량 methylprednisolone(1g/day, 3-5일간) 정맥주사가 표준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젊은 여성으로, 핵간안근마비(Internuclear Ophthalmoplegia, INO)와 다발성 뇌실주위 백질 병변을 보입니다. 좌측 주시 시 우안 내전 장애와 좌안 외전 시 안진이 나타나는 것은 Pathognomonic!인 INO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MRI에서 내측세로다발(MLF)의 조영증강 병변은 급성 탈수초성 병변을 의미하며, 다발성 백질 병변과 과거 시신경염 병력은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다발성 경화증의 급성 재발(발작)에 대한 1차 치료는 고용량 정맥용 스테로이드(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입니다. 기전은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억제 효과로, 혈액뇌장벽을 통과하여 중추신경계의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신경학적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표준 요법은 methylprednisolone 1g/day를 3~5일간 정맥 주사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 경구 prednisolone: 고용량 정맥요법에 비해 효과가 느리고 혈중 농도가 낮아, 급성기 치료의 1차 선택지가 아닙니다. 정맥요법 후 감량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③ IVIG: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사용이 금기인 경우의 2차 치료제입니다. 1차 치료가 아닙니다.
④ 혈장교환술(Plasmapheresis): 중증의 스테로이드 불응성 재발, 특히 척수염이나 뇌병증과 같은 중증 증상을 보일 때 고려하는 3차 치료입니다.
⑤ 경과 관찰: 급성 재발 시 조기 치료가 신경 손상의 회복과 예후에 중요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2세 여성, 5일간의 복시. 과거력: 3년 전 좌안 시신경염. 신체검진: 좌측 주시 시 우안 내전 장애 + 좌안 외전 시 안진 (좌측 INO). MRI: 우측 MLF 조영증강 병변 + 다발성 뇌실주위 백질 병변.

진단적 접근: 임상 소견과 MRI 소견으로 재발-관해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Remitting MS, RRMS)의 급성 재발로 진단. 확진을 위해 뇌척수액 검사(올리고클론 밴드)를 시행할 수 있으나, 임상 및 MRI로 충분히 진단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계획: 1. 급성기 치료: Methylprednisolone 1g/day 정맥 주사, 3~5일간. 2. 재발 예방 치료(면역조절제): 급성기 치료 후, 질병 진행을 늦추기 위해 인터페론 베타,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혹은 새로운 경구제(핑골리모드 등)를 시작합니다. 3. 증상 치료: 복시, 피로, 경련 등에 대한 대증 치료.

주의사항: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시 정신병적 증상, 고혈당, 위장관 출혈,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정맥 주사 후 반드시 경구 스테로이드로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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