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62세 남성으로, 1개월간의 복시와 두통, 그리고 신경학적 검사에서 좌측 외전신경(Abducens nerve) 마비가 확인되었습니다. 복시는 외안근의 마비로 인한 것이며, 두통은 두개내압 상승이나 종괴 자체의 효과로 설명됩니다. 뇌 MRI에서 Pathognomonic!사대부(Clivus)에 위치한 균질하게 조영증강되는 종괴가 보이고, 이로 인해 뇌간이 압박받고 있습니다.
진단 분석: 사대부는 두개저(Cranial base)의 중앙부를 이루는 뼈입니다. 이 부위에서 가장 흔한 원발성 종양은 수막종(Meningioma)입니다. 수막종의 전형적인 MRI 소견은 경계가 분명하고, T1 강조영상에서 균질하게 조영증강되며, 종종 주변 뇌 조직을 압박하는 "뇌를 밀어내는(Dural tail sign)" 모습을 보입니다. 환자의 증상(외전신경 마비)은 종괴가 뇌간을 압박하여 뇌신경 VI(외전신경)의 기능을 저하시킨 결과입니다.
정답 근거: 위치(사대부), 영상 소견(균질 조영증강, 뇌간 압박), 임상 경과(점진적 신경학적 결손)가 모두 사대부 수막종(Clival meningioma)을 가장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경학적 검진 후, 뇌 MRI with contrast가 1차 영상 검사입니다. 두개저 병변을 평가하고 수막종의 전형적인 특징(균질 조영증강, Dural tail)을 확인합니다.
2. 감별 진단: 사대부 병변은 수막종 외에도 감별 포인트! 척삭종(Chordoma), 전이암, 뇌하수체 거대선종의 침습 등이 있습니다. 척삭종은 T2 강조영상에서 매우 밝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전이암은 다발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뇌하수체 선종은 터키안(Sella turcica)을 중심으로 발생합니다.
치료 계획:
1. 수술: 증상을 유발하거나 성장하는 사대부 수막종의 경우, 수술적 절제가 1차 치료입니다. 위치가 깊고 주변에 중요한 혈관/신경 구조물이 많아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수술(Stereotactic Radiosurgery): 수술이 위험하거나 잔여 종양이 있는 경우, 감마나이프(Gamma Knife) 등의 방사선 수술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 옵션입니다.
3. 관찰: 우연히 발견된 작고 증상이 없는 수막종은 정기적인 MRI 추적 관찰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