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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신경외과
문제

35세 여성이 6개월 전부터 무월경과 유즙분비로 내원했다. 시야검사에서 양측 이측반맹이 관찰된다. 혈액검사에서 프로락틴 500 ng/mL(정상

뇌 MRI: 터키안에 2.5 cm 크기의 종괴, 시신경교차 압박
해설
고프로락틴혈증, 무월경, 유즙분비, 뇌하수체 종괴는 프로락틴 분비 선종(prolactinoma)을 시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4세 남아가 2개월 전부터 불안정한 보행,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 구토를 주소로 병원에 내원했다. 신경학적 검진상 운동 실조(ataxia)가 관찰되었다. MRI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젊은 여성에서 무월경(Amenorrhea)유즙분비(Galactorrhea)라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혈액검사에서 프로락틴 수치가 500 ng/mL로 현저히 상승했으며(정상은 보통 20 ng/mL 미만), 뇌 MRI에서 터키안(Sella turcica)에 위치한 종괴가 시신경교차(Optic chiasm)를 압박하여 양측 이측반맹(Bitemporal hemianopsia)이라는 특징적인 시야 결손을 초래했습니다. 이 모든 소견은 프로락틴 분비 선종(Prolactinoma)을 지지하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프로락틴(Prolactin)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유를 촉진합니다. 프로락틴 분비 선종은 이를 과다 분비하여 여성에서는 무배란성 무월경과 유즙분비를, 남성에서는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을 유발합니다. 종양이 커져 시신경교차를 압박하면 시야 장애(주로 양측 이측반맹)가 나타납니다. 500 ng/mL처럼 매우 높은 프로락틴 수치는 거의 항상 프로락틴종을 의미하며, 다른 원인(약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성장호르몬 분비 선종은 말단비대증(Acromegaly)이나 거인증을 유발하며, 프로락틴은 정상 또는 약간 상승할 수 있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ACTH 분비 선종은 쿠싱병(Cushing's disease)을 일으켜 중심성 비만, 달 모양 얼굴, 고혈압 등을 보입니다.
TSH 분비 선종은 매우 드물며,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체중감소, 빈맥, 불안 등)을 보입니다.
무기능 선종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아, 종양이 커져 시신경교차를 압박할 때까지 증상이 없거나 두통, 시야 장애만 나타납니다. 무월경과 유즙분비는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5세 여성, 6개월간의 무월경 및 유즙분비 주소. 시야 검사에서 양측 이측반맹 확인.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혈청 프로락틴 측정. 2) 확진 및 평가: 프로락틴이 현저히 상승하면(>200 ng/mL), 뇌하수체 MRI로 종양의 크기(마이크로 vs. 마크로선종)와 주변 구조(특히 시신경교차) 압박 여부를 평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 또는 카버골린(Cabergoline)이 1차 치료입니다. 이 약물들은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여 증상(유즙분비, 월경)과 시야 장애를 호전시킵니다.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하지 못하는 대형 종양의 경우 수술(경비골 뇌하수체 절제술)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브로모크립틴은 초기 사용 시 오심, 기립성 저혈압이 흔하므로 저용량으로 시작합니다. 카버골린은 장기간 고용량 사용 시 심장판막 섬유화 위험이 있어 정기적인 심초음파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프로락틴종 환자를 보면 '고프로락틴혈증 → 무월경/유즙분비 → MRI → 도파민 작용제'라는 알고리즘이 바로 떠올라야 해요. 시야 장애가 동반되면 응급 처치가 필요한 '뇌하수체 종양 위기(Pituitary apoplexy)'와 감별해야 합니다. 갑자기 심한 두통, 시력 저하, 안구 운동 마비가 나타나면 즉시 MR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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