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Lumbar Herniated Nucleus Pulposus, HNP)의 해부학적 관계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탈출된 디스크가 어느 신경근을 압박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죠.
진단 및 기전: 요추 추간판은 L4-L5, L5-S1에서 가장 흔히 탈출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탈출된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그 수준의 하위 신경근을 압박한다는 것입니다. L5-S1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면, 그 바로 아래로 빠져나가는 신경근은 S1 신경근입니다. 따라서 S1 신경근이 압박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른 특징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L5-S1 디스크 탈출 → S1 신경근 압박. 이는 해부학적으로 정해진 관계이며, 국시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암기 사항입니다.
오답 분석: ②번 L5 신경근은 L4-L5 디스크 탈출 시 압박되는 신경근입니다. L5-S1 디스크 탈출이 L5 신경근을 직접 압박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③번 L4 신경근은 L3-L4 디스크 탈출, ④번 L3 신경근은 L2-L3 디스크 탈출, ⑤번 S2 신경근은 일반적인 디스크 탈출에서는 거의 침범되지 않습니다.
신경학적 징후 비교:
- S1 신경근 압박: 발바닥 굴곡(족저굴곡, Plantar flexion) 약화, 발목 반사(Achilles tendon reflex) 감소 또는 소실, 외측 종아리 및 발바닥 감각 이상.
- L5 신경근 압박 (L4-L5 HNP 시): 엄지발가락 배굴(배측 신전, Dorsiflexion) 약화, 종아리 앞쪽 및 발등 감각 이상. 발목 반사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오른쪽 엉덩이에서 종아리 뒤쪽, 발바닥까지 뻗치는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발목을 힘주어 밀 때 약함을 느낍니다.
신체검진: 직거상 검사(SLR test) 양성. 오른쪽 발목 반사(Achilles reflex)가 왼쪽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어 있습니다. 발바닥 외측과 새끼발가락 부위의 감각이 둔합니다.
진단적 접근: 임상적 의심이 높은 경우, MRI가 금기 사항이 아니라면 요추 MRI가 확진을 위한 영상의학적 검사로 선택됩니다.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EMG/NCS)는 신경 압박의 객관적 증거와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대부분의 경우(약 90%)는 보존적 치료(휴식,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로 호전됩니다. 수술적 치료(미세현미경적 추간판 절제술)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행성 운동 마비, 방광/장 기능 장애(말꼬리 증후군)가 동반된 경우에 고려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