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Seasonal Allergic Rhinitis)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핵심 단서는 "봄철에만" 증상이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계절성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공중에 날리는 꽃가루(Pollen)이며, 계절에 따라 주원인이 달라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 지역에서 봄철(3월~5월)에 가장 흔한 흡입 항원은
나무 꽃가루(Tree pollen)입니다.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등의 꽃가루가 대표적이죠. 이 꽃가루는 비강 점막에 부착되면, 감작된 환자에서는 IgE 매개 과민반응을 일으켜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물질을 분비시킵니다. 이로 인해 콧물, 재채기, 비강 폐쇄, 그리고 눈의 결막까지 염증이 퍼져 가려움증(
알레르기 결막염(Allergic Conjunctivitis))을 유발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다른 선택지들은 대부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Perennial Allergic Rhinitis)의 원인입니다.
- ② 집먼지진드기: 계절과 관계없이 실내에 상시 존재하는 가장 흔한 통년성 원인입니다.
- ③ 곰팡이(Alternaria, Cladosporium): 주로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습한 환경에서 증가하며, 봄철보다는 다른 계절에 더 흔합니다.
- ④ 동물 털: 애완동물과 접촉할 때 발생하며, 계절성보다는 노출에 의존적인 통년성 원인입니다.
- ⑤ 바퀴벌레: 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문제가 되며, 통년성 원인에 속합니다.
따라서, "봄철에만"이라는 명확한 계절적 제한성이 주어졌을 때는 나무 꽃가루가 가장 적합한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