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여아가 3개월 전부터 반복적으로 입술과 손, 발이 가렵지 않게(non-pruritic) 붓는 증상을 …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질환
문제

15세 여아가 3개월 전부터 반복적으로 입술과 손, 발이 가렵지 않게(non-pruritic) 붓는 증상을 호소했다. 두드러기(팽진)는 동반되지 않았다. 가족력 상 어머니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 HAE가 의심될 때, 1차적으로 시행해야 할 선별 검사는?

해설
HAE는 C1-INH 결핍으로 보체계가 소모되어 C4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려움증 없는 혈관 부종이 반복될 때 1차 선별 검사로 C4 측정이 유용하다. (급성기/완화기 모두 낮음)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가려움증 없는(non-pruritic) 재발성 혈관 부종(Angioedema)을 보이며, 두드러기(팽진)가 동반되지 않고 가족력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유전성 혈관 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의 임상 양상입니다.

진단 및 정답 근거: HAE는 C1 에스테라아제 억제제(C1-INH)의 결핍 또는 기능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C1-INH가 부족하면 보체 경로(Classical pathway)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C2와 C4가 지속적으로 분해(소모)됩니다. 이로 인해 혈청 C4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게 되며, 이는 급성기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완화기(inter-attack period)에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따라서, 재발성 혈관 부종 환자에서 HAE를 의심할 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간단하고 민감도가 높은 선별 검사는 C4 보체 수치 측정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혈청 IgE 총량 측정은 알레르기성 질환(예: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혈관 부종)의 선별 검사입니다. HAE는 알레르기 기전(IgE 매개)이 아닙니다.
③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역시 특정 알레르겐을 찾는 검사로, HAE 진단에 무관합니다.
④ 혈청 트립타제(Tryptase)는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이나 과민반응(Anaphylaxis) 시 상승하는 마커입니다.
⑤ 항히스타민제 투여 후 반응 관찰은 히스타민 매개성 질환(예: 두드러기)의 진단적 치료로 사용됩니다. HAE는 히스타민이 주요 매개물질이 아니므로 효과가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5세 여아, 3개월간 반복되는 입술/손/발 부종(가려움 없음), 두드러기 없음, 모친에게 유사 증상 가족력.

진단적 접근:
1. 1차 선별 검사: 혈청 C4 수치 측정. 낮으면 HAE 가능성 높음.
2. 확진 검사: C4가 낮은 경우, C1-INH 단백 농도(C1-INH antigenic level)C1-INH 기능 검사(C1-INH functional assay)를 시행합니다.
3. HAE 유형 분류:
- Type I (85%): C1-INH 농도 감소.
- Type II (15%): C1-INH 농도는 정상이지만 기능 저하.
- Type III (드묾): C1-INH 정상. Factor XII 유전자 돌연변이 관련.

치료 계획:
- 급성 발작 치료: C1-INH 농축제제(혈장 유래 또는 재조합), 칼리크레인 억제제(에칼란타이드), 브라디키닌 B2 수용체 길항제(이카티반트).
- 예방 치료: 장기 예방에는 안드로겐 유사체(다나졸), 항섬유용해제(트라넥사믹산), 또는 정기적인 C1-INH 농축제제 투여.

주의사항: HAE 환자에서 후두 부종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기도 폐쇄 징후(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스트라이더)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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