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에피네프린을 '근육 주사'로 투여하는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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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중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에피네프린을 '근육 주사'로 투여하는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황에서는 말초 혈관 수축으로 피하(SC) 주사 시 흡수가 불규칙하고 느리다. 반면, 근육 주사(IM)는 혈류가 풍부하여 흡수가 빠르고 높은 혈중 농도에 신속히 도달하므로 1차 경로로 권장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응급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약물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최적 투여 경로를 이해하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흡수 속도와 안정성의 균형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아나필락시스는 IgE 매개 과민반응으로, 전신적인 비만세포(Mast cell) 탈과립으로 인해 히스타민(Histamine), 류코트리엔(Leukotriene) 등이 대량 방출되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 과민반응입니다. 주요 증상은 두드러기, 혈관 부종, 기관지 수축, 저혈압(쇼크) 등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1차 약제는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IM epinephrine)입니다. 그 이유는:
1. 빠른 흡수: 아나필락시스 시 말초 혈관이 수축하고 조직 관류가 감소하여 피하 주사(SC)는 흡수가 매우 느리고 불규칙해집니다. 반면, 대퇴부(대퇴근) 근육은 혈류가 풍부하여 심한 쇼크 상태에서도 비교적 잘 유지되므로, 약물이 빠르고 확실하게 흡수되어 높은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안전성: 정맥 주사(IV)는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용량 조절이 어렵고 부정맥(Arrhythmia)이나 고혈압 위험성이 큽니다. 따라서 IV 에피네프린은 심정지나 근육 주사 후에도 반응이 없는 중증 쇼크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만 전문가에 의해 사용됩니다. 일차적인 응급 처치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근육 주사가 표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정맥 주사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는 사실이지만, 불완전한 설명입니다. 안전성만 강조하면 "왜 피하 주사가 아닌가?"에 대한 답이 되지 않습니다. 정답인 ①번은 "피하 주사와 비교한 근육 주사의 장점(빠른 흡수)"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③번: 비만세포는 피부, 호흡기, 위장관 점막 등에 풍부하며, 근육에 가장 많다는 주장은 잘못되었습니다.
④번: 근육 주사의 작용 시간이 가장 길지 않습니다. 서방형 제제나 지속 정맥 주입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빠른 작동 시작'을 묻고 있습니다.
⑤번: 에피네프린은 강력한 혈관 수축제(Vasoconstrictor)입니다. 혈관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설명은 완전히 틀린 개념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1차 선택지(Best next step): 즉시 에피네프린 1:1000 용액 0.3-0.5mg을 대퇴부 외측에 근육 주사합니다. 필요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합니다.
2. 보조 치료: 산소 공급, 수액 정맥 주입, 항히스타민제(히드록시진 또는 디페니히드라민), H2 차단제(라니티딘), 스테로이드(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
3. 난치성 쇼크: 근육 주사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전문가 감독 하에 에피네프린 정맥 주입을 고려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남성이 땅콩을 먹은 후 수분 내에 전신 두드러기, 입술 부종, 호흡곤란, 현기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혈압 80/50 mmHg, 맥박수 130회/분, 호흡수 30회/분입니다.

진단적 접근: 임상 진단이 우선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임상 증상으로 즉시 진단해야 합니다. 검사를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진단 기준은 급히 발생한 피부/점막 증상(두드러기, 부종)에 호흡기 증상(천명, 호흡곤란) 또는 저혈압 중 하나라도 동반된 경우입니다.

치료 계획:
1. 즉시: 에피네프린 0.3mg IM (대퇴부).
2. 동시에: 고유량 산소, 수액 보충(정맥로 확보), 베타2 작용제 흡입(기관지 경련 시).
3. 이후: 디페니히드라민 25-50mg IV, 라니티딘 50mg IV, 하이드로코르티손 100-200mg IV 투여.

주의사항: 에피네프린을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 말단부에 주사하지 마세요. 심한 혈관 수축으로 조직 괴사(Necrosis)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퇴부 외측 근육이 최적 위치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EpiPen) 사용법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교육하세요! '푸른 부분(바늘)을 허벅지 바깥쪽에 대고 누른다'는 구호를 기억하게 하세요. 그리고 아나필락시스는 양상반응(Biphasic reaction)이 있을 수 있어, 초기 치료 후에도 최소 4-6시간 이상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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