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6개월 이상 얼굴에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이…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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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8세 남아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6개월 이상 얼굴에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이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국소 부작용은?

해설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특히 얼굴 등 얇은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여 피부가 얇아지고(위축), 혈관이 늘어나는(모세혈관 확장) 국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얼굴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한 경우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사용 기간, 약제의 강도, 그리고 적용 부위의 피부 두께에 크게 의존합니다. 얼굴, 사타구니, 겨드랑이는 피부가 얇아 흡수가 잘 되어 국소 부작용이 특히 잘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에서 묻는 것은 "가장 흔한 국소 부작용"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의 기전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지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콜라겐(Collagen) 합성을 억제하고 혈관벽을 약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국소 부작용이 바로 피부 위축(Skin atrophy)모세혈관 확장(Telangiectasia)입니다. 특히 얼굴에 장기간 사용하면 이 두 가지가 가장 먼저, 그리고 흔하게 관찰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국소 스테로이드는 국소 염증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의 증식과 콜라겐 합성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진피(Dermis)가 얇아지고(위축), 지지 조직이 감소하여 표피 아래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보이게 됩니다(모세혈관 확장). 이는 약제의 국소적 작용에서 비롯된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전신성 쿠싱 증후군(Systemic Cushing's syndrome): 매우 강력한(potent) 국소 스테로이드를 광범위한 부위에 장기간 도포할 때 전신 흡수되어 발생할 수 있지만, 얼굴 한 부위에만 사용한 경우에는 드뭅니다. 문제는 "가장 흔한 국소 부작용"을 묻고 있습니다.
• ③번 녹내장(Glaucoma):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를 눈 주위(안검)에 장기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특정 부위의 국소 부작용입니다. 얼굴 전체보다는 더 국소적인 문제이며, 피부 위축/모세혈관 확장보다는 덜 흔합니다.
• ④번 세균 감염 증가: 국소 스테로이드의 국소 면역 억제 효과로 인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 가장 흔하고 특징적인 국소 부작용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부위의 2차 감염은 주로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 감염(예: 카포시 수두양 발진)과 관련이 더 큽니다.
• ⑤번 식욕 증가: 이는 전신성 스테로이드 부작용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국소 적용으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8세 남아, 아토피 피부염으로 얼굴(뺨, 이마)에 중등도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부모가 매일 6개월 이상 도포함. 최근 아이의 뺨 피부가 반짝이고 얇아 보이며, 가는 혈관 선이 보임.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약제 중단/전환: 즉시 해당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합니다. 얼굴 부위에는 흡수율이 낮고 부작용 위험이 적은 칼시뉴린 억제제(Topical Calcineurin Inhibitor, 예: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로 치료를 전환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2. 기본 치료 강화: 아토피 피부염의 기본인 보습제(연고)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합니다.
3. 환자/보호자 교육: 국소 스테로이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기간만 사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얼굴에는 약한 효능의 제제를 단기간 사용하도록 교육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얼굴, 눈꺼풀, 사타구니에는 강력한(potent) 또는 초강력(very potent) 국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처방해서는 안 됩니다.
• 일단 발생한 피부 위축과 모세혈관 확장은 회복이 매우 느리거나 영구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아토피 피부염患儿(소아)의 얼굴 치료는 함정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가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안쓰러워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계속 발라주는 경우가 많아요. 칼시뉴린 억제제가 얼굴 부위의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이유를 꼭 설명해주세요. '스테로이드 공포증'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적절한 사용법과 대체 약물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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