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가 땅콩 과자를 먹은 직후 갑자기 심한 기침, 쌕쌕거림, 전신 두드러기,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이며…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질환
문제

4세 여아가 땅콩 과자를 먹은 직후 갑자기 심한 기침, 쌕쌕거림, 전신 두드러기,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이며 의식이 처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즉각적이고 우선적으로 투여해야 할 약물은?

V/S: BP 70/40mmHg, HR 140회/분, RR 30회/분, SpO2 88%
해설
두 개 이상의 장기(피부,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를 침범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 특히 저혈압/쇼크(순환기 증상)가 동반된 아나필락시스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가 1차 선택 약물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땅콩 섭취 직후 호흡기(기침, 쌕쌕거림, 저산소증), 피부(두드러기), 소화기(복통, 구토), 순환기(저혈압, 빈맥, 의식 저하)에 이르는 전신적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 70 mmHg로 저혈압이 확인되어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 상태입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는 지체 없이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 주사입니다. 기전은 알파-1 수용체 작용으로 혈관 수축을 일으켜 저혈압을 교정하고, 베타-2 수용체 작용으로 기관지 확장과 비만세포 탈과립 억제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아나필락시스 가이드라인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투여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세 여아, 식품(땅콩) 노출 후 급성 발병. 다장기 침범(호흡기, 피부, 소화기, 순환기) 및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소견.
진단적 접근: 임상 진단이 우선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임상 소견으로 진단하며, 이 경우 진단 기준을 명확히 충족합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검사보다 우선입니다.
치료 계획: 1. 1단계 (즉시): 에피네프린 1:1,000 용액, 0.01 mg/kg (최대 0.5 mg)을 대퇴부 전외측에 근육 주사.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 가능. 2. 2단계 (보조 치료):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올린다. 고용량 산소 공급. 수액(정상 생리식염수) 급속 정주로 혈액량 보충. 3. 3단계 (2차 약물): 기관지 확장제(살부타몰 흡입),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를 투여합니다. 이들은 에피네프린을 대체할 수 없으며, 증상 재발 방지와 지연 반응 예방을 위한 보조적 역할입니다.
주의사항: 에피네프린 투여를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큰 오류입니다. 호흡곤란만 있다면 살부타몰이 매력적인 오답이 될 수 있지만, 저혈압이 동반된 아나필락시스에서는 에피네프린이 유일한 1차 선택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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