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새우 섭취 후 급성 두드러기 발생과 함께, 혈청 특이 IgE와 피부 단자 검사에서 새우에 대한 강한 알레르기 반응이 확인된
식품 알레르기(Food Allergy) 케이스입니다. 핵심은
교차 반응(Cross-reactivity)입니다. 새우, 게, 랍스터는 모두
갑각류(Crustacea)에 속하며, 이들 사이에는 주요 알레르겐인
트로포미오신(Tropomyosin)이라는 단백질이 공통적으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높은 확률로 다른 갑각류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본 증례의 피부 단자 검사 결과(게, 랍스터 양성)는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감별 포인트! 생선, 조개류, 계란, 우유는 다른 식품군에 속하며, 새우와의 교차 반응성은 매우 낮거나 거의 없습니다. 특히 조개류(Mollusca)는 갑각류와 생물학적 분류가 다르므로 혼동하지 마세요.
핵심 알고리즘
1.
진단: 급성 식품 알레르기 의심 (역학적 인과관계 + 증상) →
피부 단자 검사(Prick test)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로 확인.
2.
관리: 확진 시
원인 식품 회피가 최선의 치료. 교차 반응 가능성이 높은 동일 군(갑각류) 식품도 함께 피하도록 교육.
3.
비상 대비: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시 사용할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EpiPen) 처방 및 사용법 교육.
감별 진단 table
| 식품군 | 대표 식품 | 교차 반응 특성 | 주요 알레르겐 |
| 갑각류 | 새우, 게, 랍스터 | 높음 (75%) | 트로포미오신(Tropomyosin) |
| 조개류 | 굴, 홍합, 전복 | 낮음 (갑각류와는 다름) | 트로포미오신(다른 형태) |
| 생선 | 고등어, 연어, 참치 | 낮음 (어류 간 교차는 있음) | 파발부민(Parvalbumin) |
| 계란/우유 | - | 거의 없음 | 오발부민, 카제인 등 |
약물 포인트
-
급성기 치료: 경증 두드러기 →
2세대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로라타딘).
-
아나필락시스:
1차 치료는 근육주사 에피네프린입니다. 기도 부종, 호흡곤란, 혈압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투여.
KMLE 족보 암기법
"갑(甲)자 돌림":
갑각류 알레르기는 새우,
게, 랍스터가 한 패입니다. 피부 검사에서 다른 갑각류가 양성이면 무조건 회피 대상!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식품 알레르기 진단에서
구강 유발 시험(Oral Food Challenge)이 확진의 금표준(Gold standard)이지만, 본 증례처럼 명확한 역학 + 강력한 IgE 검사 양성(특히 피부 검사 팽윤 직경
>7-8mm 또는 혈청 IgE
>15 kU/L)인 경우, 유발 시험 없이도 회피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