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 3개월 전부터 심한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발열. 대장 내시경 검사상 회장 말단에 깊은 궤… | 마이메르시 MyMerci
종양성 질환
문제
10세 남아, 3개월 전부터 심한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발열. 대장 내시경 검사상 회장 말단에 깊은 궤양이 관찰되었다(크론병). 이 환자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악성 종양은?
1위암 (Gastric cancer)
2대장암 (Colorectal cancer)✓ 정답
3간암 (Hepatocellular carcinoma)
4췌장암 (Pancreatic cancer)
5림프종 (Lymphoma)
해설
(소화기 파트 연관)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 특히 궤양성 대장염(UC)과 크론병(CD) 환자는 만성적인 장 점막 염증으로 인해,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염증 범위, 기간에 비례)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0세에 크론병(Crohn's disease)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적 합병증 중 하나는 대장암(Colorectal cancer) 위험 증가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만성적인 장 점막 염증이 지속되면, 이로 인해 상피세포의 재생과 회복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형성증-암(염증-이형성-암, Inflammation-Dysplasia-Carcinoma)의 경로를 통해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 인구보다 2~5배 이상 높아집니다. 특히, 질병의 범위가 넓고, 장기간(보통 8-10년 이상) 지속될수록 위험도는 더욱 증가합니다. 이 환자는 10세에 발병했으므로 성인이 될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의 염증이 지속되어 위험도가 누적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 위암, ③ 간암, ④ 췌장암: 이들은 크론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약합니다. 간암 위험 증가는 주로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Primary Biliary Cholangitis)이나 만성 B형/C형 간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⑤ 림프종: 크론병 환자에서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ants) (예: 티오퓨린(Thiopurines) 계열 약물)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림프종(특히 비호지킨 림프종) 발생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치료의 합병증에 가깝고, 질병 자체의 자연 경과에 따른 가장 대표적인 암 발생 위험 증가는 대장암입니다. 또한, 문제는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악성 종양"을 묻고 있으며, 이는 질병의 장기적 합병증을 묻는 전형적인 질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0세 남아, 소아기 발병 크론병.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 발혈 등.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소아 복통의 감별 진단은 다양하나, 만성 경과와 전신 증상(체중 감소, 발열)은 IBD를 의심하게 합니다. 확진은 대장 내시경(Colonoscopy) 및 조직 검사(Biopsy)를 통해 이루어지며, 크론병은 회장 말단(Terminal ileum) 침범과 점막하층까지 침범하는 깊은 궤양(Deep ulcer)이 특징입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소아 IBD 치료 목표는 염증 조절, 성장 장애 예방, 삶의 질 향상입니다. 1차 치료는 5-아미노살리실산(5-ASA) 제제, 스테로이드(Steroids), 면역조절제 등을 사용합니다. 대장암 감시(Surveillance)는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질병 발병 후 8-10년이 지나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작하여 이형성증(Dysplasia)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장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은 성장 지연을 유발할 수 있어 소아 환자에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면역억제제 사용 시 감염 및 림프종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염증-이형성증-암 순서 — 만성 염증성 장질환에서 대장암이 발생하는 주요 병태생리 경로입니다. 지속적인 염증이 점막 세포의 이형성증(전암병변)을 유발하고, 결국 암으로 진행합니다.
회장 말단(Terminal ileum) — 크론병이 호발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대장 내시경으로 관찰 가능하며, 깊은 궤양과 점막의 조약돌 모양(Cobblestoning)이 특징적 소견입니다.
대장암 감시 —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장기간(보통 8년 이상) 질병을 앓은 후 시작하는 정기적 대장 내시경 검사 프로그램입니다. 이형성증이나 조기암을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티오퓨린 —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이나 메르캅토퓨린(6-Mercaptopurine)과 같은 면역조절제입니다.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지만, 장기 사용 시 림프종 발생 위험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형성증 — 세포나 조직이 정상 구조에서 벗어난 상태로, 전암병변(Precancerous lesion)으로 간주됩니다. IBD 환자의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면 적극적인 관리(추적 검사 빈도 증가 또는 수술적 절제 고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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