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가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으로 진단되었다. 이 환아의 식이요법으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유전성 대사 질환
문제

10세 남아가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으로 진단되었다. 이 환아의 식이요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호모시스틴뇨증(CBS 결핍)은 메티오닌이 호모시스테인을 거쳐 시스테인으로 대사되는 과정이 막힌 것이다. 따라서 (1)상류의 메티오닌 섭취를 제한하고, (2)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해 '필수 아미노산'이 되어버린 시스테인(Cysteine)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B6 반응형이 아닐 경우)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호모시스틴뇨증(Homocystinuria) 중 가장 흔한 원인인 시스타티오닌 베타-신타제(Cystathionine Beta-Synthase, CBS) 결핍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진단 및 병태생리: CBS 효소 결핍으로 인해 메티오닌(Methionine)에서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을 거쳐 시스테인(Cysteine)으로 가는 대사 경로가 차단됩니다. 이로 인해 혈중 메티오닌과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상승하고, 반대로 시스테인 수치는 감소합니다. 주요 임상 증상은 수정체 탈구, 골다공증, 지적 장애, 혈전색전증 등입니다.

정답 근거: 치료의 핵심은 대사 경로의 막힌 지점을 우회하는 것입니다. 상류 물질인 메티오닌의 섭취를 제한하여 독성 물질의 축적을 줄이고, 하류에서 합성되지 못해 부족해진 시스테인을 외부에서 보충해줍니다. 이는 비타민 B6(피리독신)에 반응하지 않는 고전적 호모시스틴뇨증의 표준 치료법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고메티오닌 식이는 병태생리에 정반대입니다. 이미 혈중 농도가 높은 물질을 더 공급하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③번 저페닐알라닌 식이는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PKU)의 치료 식이입니다. 대사 경로가 완전히 다릅니다.
④번 분지쇄 아미노산 제한은 단풍당뇨증(Maple Syrup Urine Disease, MSUD)의 치료 원칙입니다.
⑤번 저탄수화물 식이는 이 질환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시력 문제로 안과를 방문했다가 수정체 탈구가 발견되어 대사 질환 검사를 의뢰받음. 혈액 검사에서 호모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 매우 높고, 시스테인이 낮게 나와 CBS 결핍증이 의심되어 유전자 검사로 확진.

치료 계획: 1. 식이 요법: 저메티오닌 식이를 시작합니다.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메티오닌이 풍부한 식품을 제한하고, 특수 의료용 조제분유를 사용합니다. 2. 보충 요법: 시스테인 보충을 합니다. 시스테인은 이제 필수 아미노산이 되었으므로 반드시 공급해야 합니다. 3. 약물 요법: 비타민 B6(피리독신) 반응성을 먼저 평가합니다. 반응형이면 고용량 B6 보충이 1차 치료가 됩니다. 비반응형이면 위의 식이요법과 함께 베타인(Betaine)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베타인은 호모시스테인을 무해한 메티오닌으로 재메틸화시켜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춥니다.

주의사항: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진행성 지적 장애, 심각한 혈전증(뇌졸중, 심근경색), 골격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중 호모시스테인, 메티오닌 수치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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