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1-2일째 열은 무기폐, 2-3일째는 요로 감염, 4-5일째 이후의 열은 수술 부위 감염(SSI)이나 혈전증을 우선 의심합니다. 자궁적출술 후 3일째 발열과 하복부 압통은 질단 감염(vaginal cuff cellulitis)이나 골반 내 농양 등 SSI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복식 자궁적출술(TAH) 후 3일째 발열과 하복부 압통을 보입니다. 핵심 단서는 하복부 압통입니다. 무기폐나 요로 감염은 통증보다는 주로 발열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 3일째는 감별 포인트! "수술 후 발열의 시간적 순서"에서 요로 감염(2-3일)과 수술 부위 감염(SSI, 4-5일)의 중간 시점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자궁적출술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적출술 후에는 질단(vaginal cuff)을 봉합하는데, 이 부위가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수술 후 3일째면 초기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하복부 압통과 발염, 백혈구 증가증을 종합하면, 질단 감염(Vaginal cuff cellulitis)이나 골반 내 농양과 같은 수술 부위 감염(SSI)을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수술 후 발염의 원인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Pathognomonic! 특정 증상(이 경우 하복부 압통)이 있을 때는 해당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하복부 압통은 골반 내 감염(SSI)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또한, 상처가 깨끗하다는 것은 표재성 SSI가 아닌, 심부 감염(Deep SSI)을 의미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 복식 자궁적출술(TAH) 후 상태. 수술 후 3일째 발열(38.5℃)과 하복부 압통 발생. 활력 징후: 혈압 110/70, 맥박 95회/분. 검사실: WBC 13,000/uL (상승). 신체 검진: 상처 부위는 깨끗함.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체 검진(특히 골반 검진)으로 질단 부위의 압통, 발적, 삼출물 유무를 확인합니다.
2. 확진 검사: 복부/골반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시행하여 골반 내 농양이나 농양 형성을 동반한 질단 감염을 확인합니다. 혈액 배양 검사도 동반합니다.
치료 계획:
1. 경험적 항생제: 장내 그람 음성균과 혐기성균(박테로이데스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 항생제 요법을 시작합니다. 예: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2. 배농(Drainage): CT 유도하에 농양이 확인되면 경피적 배액술을 시행합니다. 항생제 단독 치료보다 배농이 훨씬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열과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농양이 제대로 배액되지 않았거나 항생제 내성균을 고려해야 합니다. 패혈증(sepsis) 징후(저혈압, 빈맥,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집중 치료실(ICU)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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