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여성이 1개월 전부터 전신 권태감, 발열, 피부 발진을 주소로 내원했다. V/S 37.4℃. 진찰 상 손바닥과 발바닥을 포함한 전신에 반구진성 발진(maculopapular rash)이 관찰되며, 외음부에 편평 콘딜로마(condyloma lata)가 보인다. 혈청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혈청검사: VDRL 1:64 (양성), FTA-ABS 양성
11기 매독
22기 매독✓ 정답
33기 매독
4잠복 매독
5생식기 단순포진
해설
1기 매독(chancre) 발생 수주~수개월 후, 손/발바닥 발진, 편평 콘딜로마, 전신 증상 등은 2기 매독의 특징입니다. VDRL 역가 상승은 활동성 감염을 시사합니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신 권태감, 발열, 반구진성 발진(특히 손바닥/발바닥 포함), 그리고 Pathognomonic!인 편평 콘딜로마(Condyloma lata)를 보입니다. 혈청 검사에서 VDRL 역가가 1:64로 상승되어 있고, 확진 검사인 FTA-ABS가 양성입니다.
진단 분석: 1기 매독의 특징인 경성 하감(Chancre)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3기 매독은 감염 후 수년이 지나 나타나는 심혈관이나 신경 매독, 고무종(Gumma)이 특징입니다. 잠복 매독은 임상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신 증상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2기 매독이 정답입니다.
정답 근거: 핵심! 2기 매독은 매독 나선체(Treponema pallidum)가 혈행으로 전신에 퍼진 상태로, 전신적 비특이적 증상(발열, 권태감)과 함께 다양한 피부 발진(특히 손바닥, 발바닥), 점막 병변(편평 콘딜로마)을 보입니다. VDRL 역가가 높게 양성인 것은 활동성 감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1기 매독: 감염 부위의 통증 없는 궤양(경성 하감)만 존재하며, 전신 발진은 없습니다. ③ 3기 매독: 감염 후 수년이 지나 발생하며, 신경학적 증상, 대동맥염, 고무종 등이 특징입니다. ④ 잠복 매독: 혈청 검사는 양성이지만 임상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⑤ 생식기 단순포진: 군집성 수포와 통증성 궤양을 보이며, 편평 콘딜로마나 VDRL 양성과는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0세 여성, 1개월간의 전신 권태감, 발열, 피부 발진. 신체 검진에서 손바닥/발바닥 포함 전신 반구진성 발진 및 외음부 편평 콘딜로마 확인.
진단적 접근: 매독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 검사로 비트레포네마 검사(VDRL, RPR)를 시행합니다. 양성일 경우, 확진을 위해 트레포네마 검사(FTA-ABS, TPHA)를 반드시 시행합니다. 이 환자처럼 VDRL 역가가 높고 FTA-ABS 양성이면 활동성 매독 확진입니다. 임상 소견(편평 콘딜로마, 손발바닥 발진)이 2기 매독과 일치합니다.
치료 계획: 1기, 2기, 조기 잠복 매독(< 1년)의 경우, 페니실린 G 벤자신(Benzathine penicillin G) 240만 단위 근육주사 1회가 표준 치료입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으면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나 세프트리아손(Ceftriaxone)을 대안으로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치료 시작 후 24시간 이내에 야리슈-헤르크하이머 반응(Jarisch-Herxheimer reac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악화). 이는 매독 나선체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대증 치료를 합니다. 치료 후 6, 12개월에 VDRL 역가를 추적 관찰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2기 매독 (Secondary Syphilis) — 매독 나선체가 혈행으로 전신에 퍼져 발생하는 단계. 전신 권태감, 발열, 다양한 피부 발진(특히 손바닥, 발바닥), 점막 병변(편평 콘딜로마)이 특징이다.
편평 콘딜로마 (Condyloma Lata) — 2기 매독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병변. 외음부, 항문 주위 등 습한 부위에 생기는 넓고 편평한, 회백색의 과증식성 병변이다. 매우 전염성이 높다.
VDRL (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test — 매독의 비트레포네마 선별 검사. 역가(예: 1:64)로 결과를 보고, 활동성 감염 시 높은 역가를 보인다. 치료 효과 판정 및 추적 관찰에 유용하다.
FTA-ABS (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test — 매독의 트레포네마 확진 검사. 한번 양성이 되면 평생 양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과거 감염과 현재 감염을 구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야리슈-헤르크하이머 반응 (Jarisch-Herxheimer Reaction) — 매독 치료(특히 페니실린) 시작 후 수시간에서 24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발열 반응. 죽은 매독 나선체에 대한 염증 반응으로, 대증 치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