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9세, 임신 25주(G1P0) 산모. 1일 전부터 시작된 우하복부 통증, 구역, 구토, 미열로 내원. 신체검진상 McBurney's point보다 상방(우측 중복부)에 국소적 압통 및 반발통(+). 혈액검사: WBC 15,000/uL (정상: 4,000-11,000/uL), 호중구 85%.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초음파(Ultrasonography)는 방사선 노출 없이 충수돌기 비후, 농양, 또는 다른 산과적 원인(난소 낭종 염전 등)을 평가하는 1차 영상 검사입니다. 임신 중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초음파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방사선 차폐를 철저히 한 후 저선량 복부 CT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MRI도 유용한 대안입니다.
3. 감별 진단: 임신 중 우측 복통의 주요 감별은 급성 신우신염(요통, 배뇨통, 열), 급성 담낭염(우상복부 통증, Murphy's sign), 난소 낭종 염전(갑작스러운 통증, 난소 종괴), 자궁외 임신 파열(임신 초기, 혈역동학적 불안정)입니다.
치료 계획: 급성 충수돌기염이 의심되면, 응급 수술(충수돌기 절제술, Appendectomy)이 표준 치료입니다. 임신 중이므로 수술은 산과-외과 협진 하에 진행하며, 태아 모니터링을 병행합니다.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surgery)이 가능하지만, 임신 중에는 개복술(Open surgery)이 더 선호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조기 진통 예방을 위해 토코분해제(Tocolytic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