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경산부(1-0-1-1)가 임신 31주에 조기진통으로 내원하였다. V/S: BP 125/82mmHg,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0세 경산부(1-0-1-1)가 임신 31주에 조기진통으로 내원하였다. V/S: BP 125/82mmHg, HR 88회/분, RR 20회/분, BT 37.2℃. 내진상 자궁경부 4cm 개대, 70% 소실. 진통은 3분마다 50초간 지속된다.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게 투여를 고려할 자궁수축억제제로 적절한 것은?
초음파: 단태 임신, 추정 태아 체중 1,600g, 양수량 정상, 태아 상태 양호
1옥시토신
2에르고메트린
3니페디핀 또는 인도메타신✓ 정답
4프로스타글란딘
5에스트로겐
해설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s)로는 칼슘통로차단제(니페디핀), 베타교감신경작용제(리토드린), NSAIDs(인도메타신), 황산마그네슘 등이 사용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1주에 조기진통(Preterm labor)을 보이는 경산부입니다. 내진 소견(자궁경부 4cm 개대, 70% 소실)은 활발한 진통 단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초음파에서 태아 상태는 양호하므로, 조산을 지연시켜 태아의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투여 시간을 벌고,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로의 이송을 준비하기 위해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s) 투여가 적절한 상황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니페디핀(Nifedipine) 또는 인도메타신(Indomethacin)은 조기진통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자궁수축억제제입니다. 니페디핀은 칼슘 채널 차단제로 평활근 세포 내 칼슘 농도를 낮춰 자궁 수축을 억제합니다. 인도메타신은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합니다. 두 약제 모두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투여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48시간 동안 진통을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옥시토신(Oxytocin)은 자궁수축촉진제입니다. 분만 유도나 진통 촉진에 사용되며, 조기진통 억제 목적과 정반대입니다.
② 감별 포인트!에르고메트린(Ergometrine)은 자궁 수축을 강력하게 유발하여 산후 출혈을 예방하는 데 사용하는 약제입니다. 조기진통 억제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④ 감별 포인트!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은 자궁경부 성숙과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약물로, 낙태 유도나 분만 유도에 사용됩니다. 조기진통 억제제가 아닙니다.
⑤ 감별 포인트!에스트로겐(Estrogen)은 조기진통 억제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자궁 안정화에 주요 역할을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0세 경산부, 임신 31주, 조기진통. 활발한 진통(3분 간격, 50초 지속)과 진행된 자궁경부 소실(70%) 및 개대(4cm) 상태. 진단적 접근: 1) 태아 심박수 감시(Non-stress test)로 태아 안녕 평가. 2) 내진으로 진통 진행도 확인. 3) 초음파로 태아 체중, 태위, 양수량, 태반 위치 평가. 4) 질 분비물 검사로 조기 양막 파열(PROM) 및 감염(Bacterial vaginosis, Group B Streptococcus) 배제. 치료 계획: 1) 1차 선택: 자궁수축억제제 투여 (예: 니페디핀 구강 투여). 2) 태아 폐 성숙 촉진: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근육 주사 2회(24시간 간격). 3) Group B Streptococcus 예방: 분만 시 항생제 정맥 투여. 4) 분만이 불가피한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준비. 주의사항: 인도메타신은 태아 동맥관 조기 폐쇄 및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있어, 임신 32주 이후 또는 장기간 사용은 피합니다. 니페디핀은 저혈압, 두통, 안면 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조기진통(Preterm Labor) — 임신 20주 이후 37주 미만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과 자궁경부의 변화(개대 및/또는 소실)가 동반되는 상태. 주요 원인은 감염, 다태임신, 자궁 과신장 등입니다.
자궁수축억제제 — 조기진통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태아 폐 성숙 스테로이드 투여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 칼슘채널차단제(니페디핀), COX 억제제(인도메타신), 베타2 작용제(테르부탈린), 황산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니페디핀 — 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의 자궁수축억제제. 평활근 세포 내 칼슘 이온 유입을 억제하여 자궁 수축을 줄입니다. 구강 투여하며, 저혈압, 두통, 안면 홍조가 흔한 부작용입니다.
인도메타신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를 억제해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차단하여 자궁 수축을 억제합니다. 태아 동맥관 조기폐쇄, 양수과소증 위험이 있어 32주 이후 사용은 제한적입니다.
베타메타손 — 태아 폐의 표면활성제 생성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S)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제제. 조기진통이 예상될 때 24시간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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