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임부가 7분 간격의 자궁수축으로 내원했다. 태아심박동은 정상이고 양막은 보존되어 있다. 자궁경부는 1 cm 개대 상태로 2시간 뒤에도 변화가 없다. 가장 적절한 다음 판단과 처치는?
1수축 간격만으로 조기진통을 확진하고 즉시 장기 자궁수축 억제요법을 시작한다
2조기진통은 아직 확진되지 않았으므로 경부 변화를 재평가하고 추가 위험도 검사를 고려한다✓ 정답
3정상 태아심박동만으로 조산 가능성을 배제하고 추가 관찰 없이 바로 귀가시킨다
4양막이 보존되어 있으므로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적 항생제를 먼저 투여한다
5경부 개대가 2 cm 미만이면 조산 위험이 없으므로 이후 증상 안내도 생략한다
해설
자궁수축이 있어도 관찰 기간에 자궁경부 변화가 없다면 조기진통이 확진된 것은 아니다. 연속 경부 평가를 시행하고 상황에 따라 경질초음파 자궁경부 길이 또는 fetal fibronectin 같은 위험도 검사를 고려한다. 경부 변화가 없는 수축에 자궁수축 억제제를 일률적으로 투여하지 않으며, 증상 지속과 위험인자에 따라 관찰·퇴원과 안전 안내를 개별화한다.
핵심 해설 가진통과 조기진통을 한 줄 정의로 묻던 문항을 경부 변화가 없는 증상 환자의 실제 처치 판단으로 바꿉니다.
정답 근거 ACOG는 자궁수축 뒤 경부 변화가 확인될 때 조기진통으로 진단하고, 경부 변화가 없는 수축에는 자궁수축 억제제를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선택지 분석 1. 수축 간격만으로 확진하거나 장기 유지요법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2. 연속 경부 평가와 선택적 위험도 검사가 과잉치료와 누락을 함께 줄입니다. 3. 정상 태아심박동은 조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산모·경부 평가가 필요합니다. 4. 양막이 보존된 조기진통 의심만으로 예방적 항생제를 일률 투여하지 않습니다. 5. 개대가 작아도 증상 재발과 양막파수 등 즉시 재내원해야 할 상황을 안내합니다.
근거 자료
1ACOG: Preterm Labor and Birth
2ACOG: Countdown to Intern Year, Preterm Labor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2세 임신 32주 산모. "배가 자꾸 땡긴다"며 내원. 1시간 동안 5-7분 간격으로 복부가 딱딱해지는 느낌을 호소하며, 통증은 5/10 정도.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일은 태아 심박수 감시(Non-stress test, NST)와 자궁 수축 감시(Tocodynamometry)로 수축의 규칙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후, 가장 중요한 다음 단계는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 또는 직장-질 검진(Sterile speculum exam)을 통해 자궁경부 길이(Cervical length)와 개대/소실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입니다. 경부 길이가 25mm 미만이면 조기진통 위험이 높습니다.
치료 계획: 만약 진행성 경부 변화가 확인되면(예: 개대 2cm 이상, 소실 80%), 조기진통으로 진단하고 토콜리시스(Tocolysis) (일차 선택: 니페디핀(Nifedipine) 또는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단기간 사용)와 태아 폐 성숙 촉진제(Antenatal corticosteroids, 베타메타손) 투여를 시작합니다. 가진통으로 판단되면 안정을 취하도록 교육하고 퇴원 조치합니다.
주의사항:감별 포인트! 질식 초음파 시 양막 파열(PROM)이 의심되면 검사를 보류하거나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니페디핀은 모체 저혈압을, 인도메타신은 태아 동맥관 조기 폐쇄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조기진통 (Preterm Labor, PTL) — 임신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과 함께 자궁경부의 진행성 소실(effacement) 및 개대(dilatation)가 발생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