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28세 초산모, 조기진통으로 내원. 자궁경부 3cm 개대. V/S 정상. 내진 시 자궁경부가 매…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30주 28세 초산모, 조기진통으로 내원. 자궁경부 3cm 개대. V/S 정상. 내진 시 자궁경부가 매우 부드럽고(soft), 80% 소실되었다. 태아 심박동 정상. 이 환자의 Bishop score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Bishop score는 개대, 소실, 경도, 위치, 하강 정도를 평가하여 자궁경부 성숙도를 나타냅니다. 이 환자는 개대(3cm), 소실(80%), 경도(Soft) 등 점수가 높게 측정될 것이며, 이는 조기진통으로 인해 경부 숙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0주의 초산모로, 조기진통(Preterm Labor, PTL)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내진 소견에서 자궁경부 개대 3cm, 소실 80%, 경도가 부드럽다(soft)고 나와 있습니다. Bishop score는 자궁경부의 숙화도(성숙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로, 개대(Dilation), 소실(Effacement), 경도(Consistency), 위치(Position), 태아 하강도(Station)의 5가지 항목을 점수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이 환자의 소견을 Bishop score에 적용해보면, 개대 3cm(2점), 소실 80%(2점), 경도 Soft(2점)로 이미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위치와 하강도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 세 가지 항목만으로도 자궁경부가 상당히 숙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조기진통이 진행 중이며, 자궁경부가 분만에 대비해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보기 5, "Bishop score는 자궁경부 성숙도를 반영하며, 이 환자는 PTL에 부합한다"는 정확한 설명입니다.

오답 분석:
① "Bishop score가 높아 유도분만 성공률이 높다": Bishop score가 높을수록 유도분만 성공률이 높다는 것은 맞지만, 이 환자는 감별 포인트! 조기진통(PTL) 환자입니다. 목표는 유도분만이 아니라 조기진통을 억제(토콜리시스, tocolysis)하여 임신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이 환자의 상황에 적용되는 설명이 아닙니다.
② "Bishop score가 낮아 유도분만이 필요하다": 환자의 Bishop score는 낮지 않고 높은 편입니다. 또한, 만삭이 아닌 조산아의 경우 유도분만보다는 임신 유지가 우선입니다.
③ "Bishop score는 만삭에만 사용한다": 감별 포인트! Bishop score는 만삭 유도분만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가장 흔히 쓰이지만, 조기진통이나 자궁경부 무력증 평가에서도 자궁경부 상태를 객관화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만삭에만" 사용한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④ "Bishop score가 조기진통 진단에 필수적이다": 조기진통의 진단은 규칙적인 자궁수축과 함께 자궁경부의 변화(개대 ≥2cm 및/또는 소실 ≥80%)가 있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Bishop score는 이 변화를 정량화하는 보조 도구일 뿐, 진단을 위한 필수 검사나 기준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초산모, 임신 30주. 조기진통 의증으로 내원. 활력징후 정상. 내진: 자궁경부 개대 3cm, 소실 80%, 경도 Soft. 태아 심박동 정상.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태아 심박수와 자궁수축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태아-자궁 수축 모니터링(Non-stress test with tocodynamometer)으로 조기진통을 확인합니다. 2. 확진 및 평가 검사: 질 초음파를 통해 자궁경부 길이(Cervical length)를 측정합니다. 25mm 미만이면 조기진통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태막 염증을 평가하기 위해 질 분비물의 태아 섬유소결단(Fetal fibronectin, fFN)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태아 폐 성숙을 위해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주사를 투여합니다. 2. 조기진통 억제: 토콜리틱제(Tocolytics) (예: 니페디핀(Nifedipine), 인도메타신(Indomethacin))을 투여하여 분만을 지연시킵니다. 3. Group B Streptococcus(GBS) 예방: 분만이 불가피해 보이면 GBS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주의사항: 태아 기형, 태아 곤란증, 중증 자간전증, 태반 조기 박리, 양막염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토콜리시스가 금기일 수 있습니다. 인도메타신은 임신 32주 이후 또는 양수과소증이 있을 때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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