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2주 29세 산모, 조기진통으로 내원. 자궁경부 4cm 개대. 자궁수축 억제제(Nifedipine)와 ACS(Betamethasone) 투여를 시작하였다. 이 환자에게 'GBS(B군 연쇄상구균) 예방' 항생제가 필요한가?
1필요하다 (PPROM이므로)
2필요하다 (조산이므로)
3필요 없다 (PTL이므로)
4GBS 선별검사 결과에 따르거나, 분만 임박 시 투여한다✓ 정답
5즉시 제왕절개술이 필요하다
해설
조기진통(PTL) 자체는 GBS 항생제(Penicillin G)의 적응증이 아닙니다. PPROM과는 다릅니다. 다만, ①이전 GBS 보균 기왕력, ②이번 임신 GBS 양성, ③GBS 상태를 모르지만 분만 임박(또는 18시간 파막, 발열) 시에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조기진통(Preterm Labor, PTL)과 조기양막파수(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PROM)에서의 B군 연쇄상구균(Group B Streptococcus, GBS) 예방 항생제 적응증을 구분하는 핵심 포인트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임신 32주, 조기진통 상태이며 자궁경부가 4cm 개대되어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조기진통(PTL)'입니다. PPROM(양막이 파열된 상태)이 동반되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GBS 예방 항생제의 적응증은 PPROM 또는 분만 진행 시에 한정됩니다. 조기진통(PTL) 자체만으로는 GBS 예방 항생제를 투여할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GBS 예방 항생제는 다음 세 가지 경우에 투여합니다: 1) 이전 임신에서 GBS 균혈증(GBS bacteruria)이 있었던 경우, 2) 이번 임신 중 GBS 선별검사(보통 35-37주) 결과가 양성인 경우, 3) GBS 상태를 알 수 없지만 분만이 임박했거나(또는 양막파열 후 18시간 이상 경과, 또는 산모 발열 ≥38°C)인 경우. 이 환자는 GBS 상태를 알 수 없고, 분만이 임박할 가능성이 높지만(4cm 개대), 즉시 투여가 아니라 상태 확인 후 또는 분만이 실제로 임박할 때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GBS 선별검사 결과에 따르거나, 분만 임박 시 투여한다"가 가장 적절한 답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필요하다 (PPROM이므로)": 문제 문장에 PPROM이 있다는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가장 흔한 오해 포인트로, PTL과 PPROM을 혼동하면 선택하게 되는 오답입니다.
② "필요하다 (조산이므로)": 조산(Preterm birth) 자체는 GBS 예방 항생제의 적응증이 아닙니다. 적응증은 'GBS 양성 상태에서의 분만'입니다.
③ "필요 없다 (PTL이므로)": 너무 절대적입니다. PTL 상태에서도 만약 GBS 양성이 확인되거나 분만이 임박하면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필요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⑤ "즉시 제왕절개술이 필요하다": 조기진통에 대한 표준 치료는 자궁수축 억제제와 태아폐성숙촉진제 투여입니다. 제왕절개술은 태아나 산모의 상태에 위험이 있을 때(예: 태아 곤란증, 전치태반 등)의 적응증이며, 이 경우에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9세 초산부, 임신 32주. 규칙적인 자궁수축과 함께 내원. 검사상 자궁경부 4cm 개대, 80% 소실. 태아 심박수 패턴은 안정적. 양막은 파열되지 않은 상태.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태아 모니터링(Non-stress test), 자궁수축 모니터링. 질 초음파를 통한 자궁경부 길이 측정(이미 개대되어 있으므로 의미 감소).
2. GBS 상태 확인: 산모에게 이번 임신 중 GBS 선별검사(35-37주)를 받았는지 문진. 기록이 없거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분만이 임박할 것으로 예상될 때 GBS 예방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GBS 상태를 모를 때의 기준: 분만 예상 시간 < 4시간, 또는 양막파열 후 18시간 이상, 또는 산모 체온 ≥38°C)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자궁수축 억제제(Tocolytics): 니페디핀(Nifedipine) 투여로 조산을 지연시켜 태아폐성숙촉진제가 작용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2. 태아폐성숙촉진제(Antenatal Corticosteroids, ACS):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2회 근주로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DS) 발생률을 낮춥니다.
3. GBS 예방 항생제: GBS 선별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상태를 모르지만 분만이 임박하면(또는 위의 기준 충족 시) 페니실린 G(Penicillin G) 정맥주사로 예방 투여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조기진통 억제 치료는 산모나 태아에 위험이 있는 경우(예: 태아 곤란증, 중증 자간전증, 양막염, 산모 출혈)에는 시행해서는 안 됩니다. GBS 예방 항생제는 페니실린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또는 반코마이신(Vancomycin)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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