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임신 2기(14-27주)의 통증 없는 유산/조산 기왕력(자궁경부 무력증, Cervical incompetence)이 1회 이상 있는 경우, 다음 임신 12~14주에 예방적(prophylactic)으로 '병력에 근거한 자궁경부 봉합술(History-indicated cerclage)'을 시행하는 것이 주된 예방책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궁경부 무력증(Cervical Incompetence)이 강력히 의심되는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핵심 단서는 "임신 20주에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개대되어 조산한 기왕력"입니다. 통증 없는 자궁경부 개대는 자궁경부 무력증의 특징적인 소견이죠.
진단 및 치료 알고리즘: 자궁경부 무력증의 예방적 치료는 기왕력에 따라 접근법이 다릅니다. 감별 포인트! 이 환자처럼 병력이 명확한 경우(1회 이상의 2기 통증 없는 유산/조산 기왕력)에는, 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를 기다리지 않고, 병력에 근거한 자궁경부 봉합술(History-indicated cerclage)을 임신 12~14주에 시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이는 태아 기형 선별 검사 후, 조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전에 예방적으로 시술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① 17-OHPC는 원인 불명의 조산 기왕력이 있는 경우에 예방 효과가 입증된 약제입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이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1차 치료가 아닙니다.
② 질식 프로게스테론은 초음파에서 자궁경부 길이가 짧은(25mm 미만) 단태아 임신부의 조산 예방에 사용됩니다. 이 환자처럼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봉합술이 우선입니다.
④ 자궁경부 길이 측정은 병력이 불분명하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의 감시 전략입니다. 이 환자처럼 명확한 기왕력이 있다면, 길이를 기다리다가 또다시 조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⑤ 경과 관찰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왕력이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2세 경산모(G3P1). 현재 임신 18주. 핵심 과거력: 이전 임신에서 임신 20주에 통증 없이 양수가 터지고 자궁경부가 열려 조산한 경험이 있음 (자궁경부 무력증 의심).
진단적 접근: 이 경우 추가적인 진단 검사(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 측정)보다는 기왕력 자체가 가장 강력한 진단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진단적 접근보다는 치료적 접근이 우선입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병력에 근거한 자궁경부 봉합술(McDonald or Shirodkar 술식)을 임신 12~14주 사이에 시행. (현재 18주라면 가능한 한 빠르게 시술 계획을 수립해야 함).
2. 수술 후 관리: 절대 안정은 필수는 아니지만, 무리한 활동은 제한. 감염 징후(열, 복통, 질 분비물 증가)에 주의.
3. 봉합 제거 시기: 임신 36~37주에 제거하여 정상 분만을 유도하거나, 진통이 시작되면 응급 제거.
주의사항: 봉합술은 양막 파수, 자궁 내 감염, 진통이 시작된 경우에는 금기입니다. 수술 전에 이러한 징후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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