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복강경 충수 절제술 6일 후, 발열(39.0℃)과 심한 복통, 구토를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했… | 마이메르시 MyMerci
막창자꼬리
문제
38세 여성이 복강경 충수 절제술 6일 후, 발열(39.0℃)과 심한 복통, 구토를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했다. CT에서 맹장(cecum)의 충수 절제단(stump) 부위에서 조영제가 복강 내로 누출되는 소견과 함께 다량의 복수가 관찰되었다(Stump leakage). 환자는 패혈성 쇼크(BP 80/50) 소견을 보였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충수 절제단 누출(Stump leakage)로 인한 분변성 복막염(fecal peritonitis) 및 패혈성 쇼크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PCD나 보존적 치료로는 패혈증의 원인(분변 누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즉각적인 응급 개복(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누출 부위를 확인하고, 1차 봉합, 맹장루(cecostomy) 또는 심할 경우 우측 결장 절제술(RHC) 및 장루 조성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술 후 충수 절제단 누출(Stump leakage)로 인한 분변성 복막염(Fecal peritonitis)과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상태입니다. CT에서 조영제 누출이 확인되었고, 혈압이 80/50 mmHg로 떨어져 있습니다.
핵심! 패혈성 쇼크의 치료 원칙은 "원인 제거(Source Control)"입니다. 항생제나 수액 공급만으로는 복강 내로 지속적으로 누출되는 분변 오염원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조치는 누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봉합하거나 절제하는 즉각적인 응급 개복 수술입니다. 수술 중 누출 부위의 상태에 따라 1차 봉합, 맹장루 조성술(Cecostomy), 또는 우측 결장 절제술(Right Hemicolectomy)을 시행하게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38세 여성, 복강경 충수절제술 후 6일째 발열, 심한 복통, 구토. CT상 충수 절제단 누출 및 다량 복수. 활력 징후: 혈압 80/50 mmHg, 체온 39.0℃.
진단적 접근: 이미 CT로 확진이 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추가 검사는 시간을 낭비할 뿐입니다. 패혈성 쇼크의 원인(Source)이 명확히 밝혀졌으므로, 즉시 치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수술실로 직행하여 응급 개복술 시행. 2. 수술 전/중 광범위 항생제(Empiric antibiotics) (예: 피페라실린-타조박탐)와 공격적 수액 요법(Aggressive fluid resuscitation)을 병행. 3.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
주의사항: 보존적 치료나 경피적 배농술(PCD)만으로는 분변 누출을 막을 수 없으며, 지연은 사망률을 급격히 높입니다. 혈압 상승제는 수액 공급 후에도 혈압이 회복되지 않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하며, 원인 제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핵심 개념
패혈성 쇼크 (Septic Shock) — 감염에 의한 혈역학적 불안정 상태. 충분한 수액 공급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되거나 혈액 내 젖산(Lactate) 수치가 상승(>2 mmol/L)하는 경우로 정의됩니다. 치료의 핵심은 원인 제거(Source Control), 적절한 항생제, 수액 공급입니다.
분변성 복막염 (Fecal Peritonitis) — 위장관 천공으로 인해 장 내용물(분변)이 복강 내로 유출되어 발생하는 심각한 복막염. 급속히 진행되는 패혈증과 다장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어 즉각적인 수술적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원인 제거 (Source Control) — 패혈증 치료의 3대 축 중 하나로, 감염의 원천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농양 배액, 감염된 조직/장기의 제거, 누출 부위의 봉합 등이 포함됩니다. 이 증례에서는 충수 절제단 누출 부위를 수술로 처리하는 것이 바로 Source Control에 해당합니다.
우측 결장 절제술 (Right Hemicolectomy) — 맹장, 상행결장, 간곡부의 일부를 포함한 우측 결장을 절제하는 수술. 충수염의 합병증(파열, 농양, 누출)이 심하거나 충수암이 의심될 때 시행됩니다. 이 증례에서는 누출 부위의 봉합이 어려울 경우 최종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경피적 배농술 (Percutaneous Drainage, PCD) — 초음파나 CT 유도 하에 피부를 통해 배농관을 삽입하여 농양을 배액하는 시술. 국소적이고 잘 경계 지어진 농양의 치료에 유용하지만, 확산성 복막염이나 활동성 누출이 있는 경우에는 일차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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