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젊은 여성으로, 우하복부 통증과 만성적인 설사 병력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충수는 정상이지만, 회장 말단부(Terminal ileum)에 장벽 비후와 염증 소견이 있습니다. 이는 회장 말단부염(Terminal ileitis)을 시사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젊은 성인에서 만성/재발성 설사와 복통이 동반된 회장 말단부염은 크론병(Crohn's disease)의 전형적인 발현입니다. 크론병은 구강부터 항문까지 모든 위장관을 침범할 수 있지만, 가장 흔히 침범하는 부위가 바로 회장 말단부입니다. 6개월 전부터의 간헐적 설사 병력은 급성 감염보다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더욱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크론병은 장벽 전층염(Transmural inflammation)을 특징으로 하며, 이로 인해 초음파나 CT에서 장벽이 두껍게 보이는 장벽 비후 소견이 나타납니다. 급성 충수염과의 감별이 중요한데, 이 환자의 경우 충수가 정상이라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젊은 연령대, 만성 경과, 특정 부위(회장 말단부)의 염증이 크론병을 지지하는 3대 요소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18세 여성, 주소(CC): 우하복부 통증. 현병력: 6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설사. 신체검진: 우하복부 압통 가능. 초음파 소견: 충수 정상, 회장 말단부 장벽 비후 및 염증.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혈액 검사(염증 지표: ESR, CRP), 대변 검사(감염성 원인 배제, 잠혈, 칼프로텍틴).
2. 확진 검사: 대장내시경(Colonoscopy) 및 조직 검사(Biopsy). 회장 말단부를 관찰하고 점막의 특이적 소견(아프타 궤양, 돌담석 모양)을 확인하며, 조직학적으로 비건락성 육아종(Non-caseating granuloma)을 찾는 것이 진단의 금표준입니다.
3. 영상의학: CT/MRI 장조영술은 장관 협착, 누공 형성 등 장외 병변 평가에 도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유도 치료(Induction therapy): 경증-중등도: 5-ASA 제제(메살라민). 중등도-중증: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6-MP), 생물학적 제제(항-TNF 제제 like 인플릭시맙).
2.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 스테로이드 감량 후 면역조절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로 유지.
3. 수술: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협착, 누공, 농양 등 합병증 발생 시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스테로이드 단독 장기 사용은 금기(골다공증, 당뇨 등 부작용). 감염(특히 결핵)이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물학적 제제 시작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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